전체 글609 차이나타운 나들이 친구와 함께 제2의 마음의 고향 차이나타운에 갔다(제1의 마음의 고향은 영등포 타임스퀘어 ㅋㅋㅋㅋㅋㅋㅋ) 차이나타운에 온지 1년이 넘은 것 같은데 그 사이에 못 보던 가게들이 많이 늘어났다. 이디야같은 테이크아웃점과 인사동에서 팔던 먹거리가 여기서 보인다던지.. 그닥 반가운 변화는 아니다. 차이나 타운에 올때마다 사먹는 십리향 화덕만두. 주변에 새로운 먹거리들이 등장한 탓인지 예전보다 줄이 길지가 않다. 화덕만두는 역시 고기가 최고. 차이나타운의 시끌벅적한 공간에서 벗어나 자유공원으로 슬슬 걸어갔다. 여전히 공원을 지키고 있는 자유식당. 이곳은 내가 좋아하는 구)제물포 구락부. 전시품이 정기적으로 바뀌는 줄은 몰랐다. 문화교류페스티벌 중으로 이번달은 인도. 다음달 독일이 궁금하다. 자유공원에 왔으니 장군.. 2015. 10. 18. 내가 사지 말아야 할 것 두 가지 첫째. 다이어리 ㅋㅋㅋㅋㅋㅋ할 말이 없음. 그놈의 소장욕구&사은품 욕심에 매년 사는 다이어리. 한권 꽉 채워 쓴 백수 시절 이후 10년간 항상 1/4분기를 못 넘기고 기록을 멈추고 있다. 올해는 부디 패스해 주세요 지름신이시여. 둘째. 네스프레소 캡슐머신 중에선 네스프레소가 무난하지 호호호 하며 가끔 검색해보는데 만약 이걸 사들이면 보나마나 여러가지 다 맛 보느라 위가 남아나질 않을 것이다. 지금도 어디서 얻어온 더치커피며 가끔 사 먹는 커피 음료 덕분에 역류성식도염 증세가 종종 나타나고 있다. 근데 참 사람일은 모르는게 불과 2년 전만해도 커피는 거의 입에도 안댔었던 나다. 카페인에 민감하기도 하고 쓴걸 무슨 맛으로 먹나 싶어 카페에 가도 늘 차나 쥬스류를 주문했었다. 본격적으로 커피의 세계로 입문한 .. 2015. 10. 14. 끄적끄적9 1. 아기 앞머리 가운데 부분이 길게 자라 눈썹까지 내려왔다. 머리숱도 적을뿐더러 힘이 없어 핀은 못 꼽고 대신 가위로 잘라주었다. 끊임없이 움직이는 통에 힘든 작업이었다. 결과는? 여기 오징어 한 마리 추가요~ ㅡ 에세이 '오징어가 오징어를 낳기까지' 중 ㅡ 2. 바야흐로 기저귀갈기 전쟁의 시기이다. 기저귀고 옷이고간에 몸에 무언가를 걸치고 벗는걸 몸서리치게 싫어해서 이 죄없는 애미가 고생중이다. 팬티기저귀를 쓰면 좋을텐데 집에 아직 밴드기저귀가 쌓여있다ㅜㅜ. 첨엔 요령없이 억지로 눕혀서 갈았더니 쌩난리를 쳐서 혼자있을땐 쇼파짚고 서있는 순간에 슬며시 벗겨서 입히고 여럿이 있을땐 아기를 공중부양시켜서 갈아주고있다. 문제는 덩기저귀. 이건 어쩔수없이 눕혀야되는데...자세한 설명은 이하 생략. 어제처럼 덩.. 2015. 10. 8. 이유식 준비물과 기타 등등 이유식 만든지 4개월차 귀차니스트가 안내하는 이유식 준비물. 처음 이유식을 만들기 전에는 도대체 어디서부터 뭘 준비해야할지 감이 안 잡혀 여기저기 검색해 보았는데 '국민이유식준비물'이라고 붙은 제품들을 전부 새로 사자니 나중에는 쓰지도 않을 것 같아서 집에 있는 집기들을 최대로 활용하고 없는 것만 새로 샀다. 정작 이유식을 만들어 보니 거짓말 조금보태서 이유식전용냄비하나에 도마, 칼, 밥숟가락하나만 있어도 다~만들수있다. 1. 내가 산 것 3중바닥 스텐레스냄비:초기이유식 만들때, 아기 간식 익힐때, 적은 분량의 고기를 익히고 육수낼때 아주 유용함. 만2천원인가 주고 샀다. 집에 있던 냄비는 바닥이 얇아서 쉽게타고 눌러붙기때문에 활용불가. 알알이쏙: 이건 워낙 유명하니까. 이유식은 정작 만드는 시간은 짧은.. 2015. 10. 5. 이전 1 ··· 136 137 138 139 140 141 142 ··· 1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