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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7제주도8

제주여행 Day6+에필로그 카이로스 애월에 위치한 카이로스는 펜션과 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사진상으로 봤을때는 주변 풍경이 아름답길래 기대를 많이 하면서 갔는데 막상 가니 그정도는 아니었다. 찌푸린 하늘 탓인가? 주문한 음식은 대표메뉴인 시그니처 세트와 파니니(이름이 뭐였지??). 사과쨈과 치즈가 들어간 파니니는 아이도 좋아할만한 맛이었는데 한입 먹고 말았다. 알수 없는 딸내미 입맛이라니. 시그니처세트인 브런치메뉴는 건강한 -다시 말하면 심심한 - 맛이라 호불호가 갈릴 듯하다. 개인적으론 샐러드 소스 맛이 좀더 강화되었으면 좋겠다. 그냥 생 풀잎 뜯어먹는 기분이랄까. 용두암 돌아가는 날이라 공항 근처에서 어슬렁 거리기 좋은 곳을 찾으니 이곳이 많이 거론되었다. 단체관광객들이 많았다. 용연구름다리 용두암과 근접한 곳. 다리를 .. 2017. 5. 16.
제주여행 Day5 협재해변 너무너무 가보고 싶었던 협재해변이었는데, 이날부터 급속히 체력이 떨어지고 눈이 침침(...)해서 제대로 풍경을 감상할 수가 없었다. 곽지과물해변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리가 없듯이 놀이터가 있는데 딸내미가 못본 척 지나갈 수가 없지. 몇번을 오르락내리락 반복하는 아이에게 제발 다른 곳으로 가자고 호소해보지만 오히려 지가 눈물로 호소를 하더라...그것과는 별개로 멋진 바닷가였다. 카페태희 몇몇 책에서 이름을 익혀 알고 있었는데 눈앞에 딱 보이니 안들어갈 수가 없었다. 첨엔 입구를 못찾아 헤매기도 했다(gs25왼쪽에 입구가 있다.). 운이 좋게도 빈 자리가 있었는데 우리가 앉은 이후 자리가 없어 돌아가는 손님들이 다수 있었다.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주인장,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인테리어.. 2017. 5. 15.
제주여행 Day4 노리매공원 제주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장소를 꼽으라면 바로 이곳! 사진찍기 좋은 곳을 꼽으라면 바로 이곳! 아주 예쁘게 잘 조성된 곳이다. 본격적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기위해 옷을 맞춰입고 온 커플들과 가족들이 많이 보였다. 우리는 물론 중구난방으로 입고 갔으며, 사진촬영에 무척 비협조적인 아이가 껴서 가족사진한장 제대로 남기기 힘들었다^^ 더 고팡 인근 맛집을 이리저리 검색하다 우연히 찾아간 곳. 삼겹살 스테이크는 딸내미가 고등어구이 외에 유일하게 먹은 음식 두가지 중 하나이다. 아마도 부들부들한 식감 때문인듯? 잼같은 소스가 약간 짭짤한 삼겹살 맛을 중화시켰다. 오설록 성수기인 것에 비해 관광지마다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다 어디로 갔나 했더니 다들 여기로 온 것 같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2017. 5. 12.
제주 봄 펜션 언덕길을 꼬불꼬불 따라 올라가면 제주 봄 펜션이 나온다. 이곳은 우리가 묵었던 본관. 1층에는 간단한 음식과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2층에는 숙소가 있다. 이곳은 별관. 별관은 복층으로 되어있다고 한다. 갤러리도 같이 운영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어딨었지?? 방마다 섬이름이 각각 붙어있다. 고맙게도 아기와 함께 잘 수 있도록 바닥에 이불이 미리 깔려있었다. 안그래도 이불을 따로 요청할까 했었는데. 테라스에서 보이는 풍경. 하지만 문을 여는 순간 파리들이 단체관광을 오시니 주의 해야한다. 조식으로 나오는 음식. 맛있게 잘 먹었다. 음료는 커피와 오렌지 쥬스 중에 고를 수 있고, 아이용으로 따로 음식과 우유 혹은 쥬스가 나온다. 별관 앞마당. 큰 섬과 작은 섬들을 표현 한 것 같다. 넷째날 저녁은 .. 2017.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