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617

250406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 포니랜드 한동안 주말에도 집에만 있다가 오랜만에 가족 나들이를 나갔다. 마침 렛츠런파크 서울 앞 벚꽃길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축제 이름은 '스위트 체리블라썸'. 하지만 아쉽게도 개화가 거의 안 돼서 꽃구경은 하나도 못하고 푸드트럭에서 간식 먹고 포니랜드에서 잠깐 구경만 하다 왔다.  주차비가 선불이라 차가 한대씩 순차적으로 들어가다 보니 대기하는 시간이 꽤 걸렸다.  주차를 하고 나온 시각이 10시 40분쯤이었고 체험부스나 푸드트럭이 이제 막 시작하는 분위기였다. 처음엔 이렇게 한산했다가 1시간쯤 지났을 때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비록 이렇게 꽃 봉오리만 볼 수 있었지만   대신 포토존에서 사진 찍는 걸로 아쉬움을 덜었다.     스템프를 찾아보려고 큐알코드를 스캔했었는데 까먹었다.    푸드트럭 .. 2025. 4. 7.
꽈배기 니트 버킷햇 바늘이야기 패키지로 만든 꽈배기 니트 버킷햇을 완성했다. 패키지에는 버터6실 두 볼이 포함됐는데 한볼로 다 뜨고도 실이 살짝 남았다.   색상은 에스프레소. 6호로 뜨는 굵은 실은 오랜만이라 너무 행복했다. 숭텅숭텅 금방 떠지는 맛이라니! 이때다 싶어 유일하게 6호만 있는 렌턴문 바늘을 꺼내들었는데 긴 바늘로 뜨기가 힘들어서 결국 진저 스페셜로 교체했다.   처음 떠보는 꽈배기 무늬도 스무스하게 넘어가서 금방 완성하나 싶었는데...문제의 챙 부분에서 한참을 헤맸다. 내 뜨게 인생 2년 중에 가장 고된 순간이었다. 챙 부분에서 푸르시오를 반복했다는 후기가 많더니 나도 결국 이 구간에서 발목을 잡힌 것이다.이게 3번째 풀었던 때였던가. 1~3단까지 총 4~5번을 풀고 나서야 4단으로 넘어갈 수 있었다. 나의.. 2025. 3. 12.
예민한 아이는 어떻게 케어하면 좋을까. 블로그를 오래 운영해오다 보니 예전에 썼던 내용을 잊고 또 쓰는 경우가 많을 텐데 오늘 포스팅 주제로 생각했던 내용도 예전에 쓴 글이 있었다. 참고 영상만 다를 뿐ㅎㅎ 글 말미에 앞으로 내가 어떻게 아이를 대해야겠다는 다짐도 있었지만 역시나 지켜지지 않고 몇 년이 흘렀다.  그래도 스스로에게 경각심을 주는 차원에서 글을 써 본다.  예민하고 싫은 게 확실한 아이를 대하는 법(feat.오은영박사님)https://www.youtube.com/watch?v=-E7Q7syz85c 우연히 본 영상인데 나와 딸내미의 이야기가 있길래 가져와봤다. 울 아이는 기본적으로는 순둥한 편인데, 싫고 좋고가 매우 뚜렷해서 그냥 '싫어' 정도가 아니animmalgu.tistory.com   아래 영상은 HSP에 관한 영상을 검색.. 2025. 3. 5.
에어프릴 가디건 완성/쟁여둔 실 라라뜨개에서 구입한 연사캐시울 헤이즈민트실로 만든 에이프릴 가디건을 완성했다. 중간 과정부터-  몸통 부분은 생각보다 빨리 떴다. 문제는 소매다. 소매는 왜 이렇게 뜨기 싫을까? 한쪽 팔은 그럭저럭 뜰만한데 나머지 한쪽 팔이 남았을 땐 생각이 많아진다. 아래 고무단은 도안에는 10cm로 나와있는데 너무 긴 것 같아서 8cm 정도로 줄였다. 막상 다 만들고 보니 살짝 짧은 느낌이다. 하지만 고무단이 긴 건 별로 마음이 들지 않는다.      여밈단에서 실수가 있었다. 3mm 바늘로 바꿔줘야 했는데 '진저스페셜엔 3mm가 없으니 오랜만에 마인드풀 바늘을 꺼내볼까?'하고 생각하면서 마인드풀 바늘세트에서 3.5mm 꺼내서 뜨고 있었던 것이다. 휴....이 여밈단을 더블니팅으로 많이들 뜨던데 난 아직 그럴 엄두가.. 2025.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