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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22제주도11

2022.05 제주도 여행_Day5&에필로그 마지막날은 오전 출발 비행기여서 조식먹고 짐싸고 렌터카 반납하고 공항가고-가 일정의 전부였다. 연휴의 첫날이라 그런지 전날과 달리 식당 3개층이 모두 붐볐다. 어린이날이라고 특별히 브라우니도 받았다. 비행기 안에서도 어린이날 선물을 받았다^^ 마음샌드 대신 '제주 성이시돌목장 우유샌드'를 공항면세점에서 구입했다. 종류는 전혀 다르긴하지만. 쿠크다스 상위버전같은 느낌인데 가격은 10개입 17,000원으로 매우 사악하다. 잡지 '싱글즈'에서 매년 여름마다 부록으로 주는 제주여행가이드북을 모으고 있다. 구글 내지도에 저장해놓은 계획을 날린 이후로 정신도 날렸는지 이 부록이 있는지조차 까맣게 잊고 있다가 다녀와서야 기억이 났다. 덕분에 가고싶은 리스트만 늘어나고 있다. 올해 6월호에도 부록으로 나왔길래 얼른 구.. 2022. 5. 23.
2022.05 제주도 여행 Day4 마방목지/아침미소목장/2093하우스/탑동광장 # 마방목지 아침미소목장 가는 길에 잠깐 들른 곳이다. 크게 볼게 있는 건 아니고 말들이 자유롭게 풀을 뜯어먹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저기 보이는 전망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실 사진에 찍힌 곳보다도 도로를 끼고 반대편쪽이 더 풍경이 좋은 것 같은데 직접 가서 구경할 수 있는 곳은 이쪽이었다. 주변 관광지 가기 전후에 잠시 들러서 보기엔 괜찮다. # 아침미소목장 여기는 2018년도에 가서 좋은 기억이 있던 곳이다. 그렇지만 한 번 더 올 생각은 없었는데 여기서 카이막을 판다기에 대체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일정에 넣을까말까 계속 고민하다 막판에 포함시켰다. 가장 먼저 눈에 띄던 동물은 유유히 돌아다니던 닭 두마리였다. 딱 봐도 건강해보인다. 목장 왼편에는 우유주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송아지 울타리가 있다.. 2022. 5. 20.
2022.05 제주도 여행 Day3~4 호텔리젠트마린 제주 이곳은 2월 여행을 계획했을 때부터 가려고 점찍어 둔 곳이다. 공항에서도 가깝고 후기들을 보니 가격대비 시설이 괜찮다고 해서 별 고민도 안 하고 예약을 했었다. 4성급 호텔이고, 지상과 지하에 주차장이 있는데 지하는 발레파킹을 해준다. 우리가 예약한 방은 스탠다드 트윈룸. 이렇게 찍으니 침대가 되게 좁아보이는데 저 정도는 아니고 일반 싱글침대 크기다. 딸내미 방 침대에서 둘이 잤던 짬바도 있고 성수기라 숙박비도 올라서 조금이라도 싼 싱글침대 2개 방을 예약했지만, 그래도 더블침대 두개가 들어간 패밀리룸을 예약하는게 나을 뻔 했다. 아니면 아예 돈을 더 주고 더 좋은 숙소를 예약할 걸 그랬다. 내가 또 언제 제주도를 오겠어. 얼핏보면 깔끔하다. 얼핏보면! 루체빌에 비하면 방이 좁지만 그래도 여기저기 물건 .. 2022. 5. 18.
2022.05 제주도 여행 Day3_2 낭뜰에쉼팡/산굼부리/카페말로/제주동문시장 #낭뜰에쉼팡 이번 여행의 특징. 가려고 계획했던 식당은 여기말고는 단 한 군데도 못(안)갔다. 당일날 급히 일정을 바꾸다보니 동선이 꼬여서 못가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왜 이리 일찍 문닫는 식당이 많은 거냐고ㅠㅠ. 메뉴는 고민없이 정식 2인분(1인분에 14000원)을 주문했다. 한식당에서는 고등어구이가 나오는 메뉴를 주문하면 아이와 같이 먹기에 좋기 때문이다. 사진상으로는 반찬가짓수가 없어보이는데 실제 느끼기에는 많다고 느껴졌다. 이 때는 왜인지 금방 배가 불러서 많이 먹을 수가 없었다. 그래도 고등어는 남기기 아까워서 꾸역꾸역 먹었다. 사진 보니 또 배부르네. 엄청 맛집은 아니지만 여기 역시 그냥저냥 먹을 만 했다. # 산굼부리 천연기념물 제 263호인 산굼부리는 기생화산의 분화구라고 한다. 정.. 2022.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