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618

크렘캐시울 탑다운 카라 조끼 이번에 작업한 건 바늘이야기DIY 크렘캐시울 탑다운 카라 조끼였다.   실만 따로 찍은 사진이 없어서 예전 사진을 업어왔다. 색상은 M그레이브라운. 패키지를 구매할 당시에는 샘플색상인 M브라운이 없어서 차선으로 산 건데 꽤 마음에 든다. 엑스트라 슈퍼파인 메리노울 95%, 캐시미어 5%가 함유된 실이다. 게이지를 뜨고 세탁해보니 도안게이지보다 코는 반코, 단은 2단이 늘어나서 어찌할까 하다 몸통은 도안보다 0.5mm 늘린 5.5mm 바늘로 작업했고 나머지는 도안에 나온 바늘 사이즈로 작업했다. 옷 사이즈는 S.        조끼가 위대한 의복인 이유. 소매를 작업하지 않아도 되서다.     이 사진은 실제 색상보다 웜하게 나왔다. 앞판밴드까지는 많이 해오던 방식이라 잘 진행됐다가 카라 뜨기에서 처음 겹단.. 2025. 4. 11.
250406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 포니랜드 한동안 주말에도 집에만 있다가 오랜만에 가족 나들이를 나갔다. 마침 렛츠런파크 서울 앞 벚꽃길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축제 이름은 '스위트 체리블라썸'. 하지만 아쉽게도 개화가 거의 안 돼서 꽃구경은 하나도 못하고 푸드트럭에서 간식 먹고 포니랜드에서 잠깐 구경만 하다 왔다.  주차비가 선불이라 차가 한대씩 순차적으로 들어가다 보니 대기하는 시간이 꽤 걸렸다.  주차를 하고 나온 시각이 10시 40분쯤이었고 체험부스나 푸드트럭이 이제 막 시작하는 분위기였다. 처음엔 이렇게 한산했다가 1시간쯤 지났을 때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비록 이렇게 꽃 봉오리만 볼 수 있었지만   대신 포토존에서 사진 찍는 걸로 아쉬움을 덜었다.     스템프를 찾아보려고 큐알코드를 스캔했었는데 까먹었다.    푸드트럭 .. 2025. 4. 7.
꽈배기 니트 버킷햇 바늘이야기 패키지로 만든 꽈배기 니트 버킷햇을 완성했다. 패키지에는 버터6실 두 볼이 포함됐는데 한볼로 다 뜨고도 실이 살짝 남았다.   색상은 에스프레소. 6호로 뜨는 굵은 실은 오랜만이라 너무 행복했다. 숭텅숭텅 금방 떠지는 맛이라니! 이때다 싶어 유일하게 6호만 있는 렌턴문 바늘을 꺼내들었는데 긴 바늘로 뜨기가 힘들어서 결국 진저 스페셜로 교체했다.   처음 떠보는 꽈배기 무늬도 스무스하게 넘어가서 금방 완성하나 싶었는데...문제의 챙 부분에서 한참을 헤맸다. 내 뜨게 인생 2년 중에 가장 고된 순간이었다. 챙 부분에서 푸르시오를 반복했다는 후기가 많더니 나도 결국 이 구간에서 발목을 잡힌 것이다.이게 3번째 풀었던 때였던가. 1~3단까지 총 4~5번을 풀고 나서야 4단으로 넘어갈 수 있었다. 나의.. 2025. 3. 12.
예민한 아이는 어떻게 케어하면 좋을까. 블로그를 오래 운영해오다 보니 예전에 썼던 내용을 잊고 또 쓰는 경우가 많을 텐데 오늘 포스팅 주제로 생각했던 내용도 예전에 쓴 글이 있었다. 참고 영상만 다를 뿐ㅎㅎ 글 말미에 앞으로 내가 어떻게 아이를 대해야겠다는 다짐도 있었지만 역시나 지켜지지 않고 몇 년이 흘렀다.  그래도 스스로에게 경각심을 주는 차원에서 글을 써 본다.  예민하고 싫은 게 확실한 아이를 대하는 법(feat.오은영박사님)https://www.youtube.com/watch?v=-E7Q7syz85c 우연히 본 영상인데 나와 딸내미의 이야기가 있길래 가져와봤다. 울 아이는 기본적으로는 순둥한 편인데, 싫고 좋고가 매우 뚜렷해서 그냥 '싫어' 정도가 아니animmalgu.tistory.com   아래 영상은 HSP에 관한 영상을 검색.. 2025.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