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06 202304서울대공원 서울대공원 테마파크는 자주 갔었는데 정작 대공원은 아주 오랜만에 방문했다. 이번엔 코끼리열차 이용을 안 하고 현대미술관 주차장을 이용했다. 과천 현대미술관 주차 이용요금: 기본2시간 2천원/ 초과 30분당 1천 원. 우린 3시간 넘게 있어서 5천원이 나왔다. 우리 딴엔 서두른다고 9시 30분에 도착했는데 벚꽃이 절정에 이른 마지막 주말이어서 서울랜드나 대공원 모두 방문객들로 가득했다. 스카이리프트 대기줄도 역대급으로 길었다. 입장권은 하루 전날 네이버에서 20% 할인받아서 예약했다(당일 예약불가). 바코드만 있으면 바로 입장 가능한 줄 알고 들어갔다가 입장권으로 교환받아 오라는 말에 매표소로 갔다. 매표소에서 다시 바코드를 수줍게 내밀었더니 전화번호를 대란다. 여러 번 뻘쭘했네. 북문으로 입장하자마자 연.. 2023. 4. 3. V넥 탑다운 가디건 + 도서 '뜨개는 우리를 들뜨게 하지' 외 슬로우플로우-v넥 탑다운 가디건 탑다운 조끼를 완성한데 힘입어 다음 과제는 탑다운 가디건을 떠보기로 했다. 아직은 도안만 보면서 뜨기는 이르므로 동영상이 있는 것 중에서 슬로우플로우 DIY키트를 선택했다. 실 색은 샘플과 동일한 올리브색을 선택했는데 실제로 보면 반짝거려서 더 예쁘다. 그리고 보풀이 일지 않는 재질이라 다시 풀어서 떠도 부담이 없다. 하지만 이론상 그렇다는 거고 처음부터 콧수를 많이 잡고 뜨는 거라 중간에 풀고 다시 뜨려니 정말 난감했다. 그리고 직전까지 굵은 실로 뜨다 3.5mm나 4mm에 맞는 가는 실로 뜨려니 힘들긴 했다. 조립식 바늘과 케이블이 자주 풀어지는데 그 틈에 실이 걸려서 계속 빼줘야 했다. 그런데 조립식 바늘이 원래 이렇게 잘 풀리는 건가? 내 것만 이러는 건지 궁금하다.. 2023. 3. 30. 초2 취향의 변화와 엄마표 수학 근황 지난겨울부터 옷차림의 변화가 슬슬 시작되더니 이제는 치마와 바지를 입는 비율이 2:8 내지는 1:9로 바뀌었다. 원피스를 나풀나풀 거리며 입던 때가 벌써 그립다. 아직은 분홍, 연보라 등 파스텔톤을 선호하는데 언제 검은색 마니아가 될지 모르니 긴장하고 있어야겠다. 이렇게 여느 아이들처럼 트레이닝바지를 유니폼처럼 입고 다니는 반면, 머리는 자르지 않고 펌을 하라는 엄마의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파마끼가 조금 남은 그대로 풀고 다니고 있다. '머리 좀 묶고 다녀라'라는 엄마 잔소리를 들었던 기억이 아직도 나기 때문에 그 말은 안 하려고 한다(하지만 한여름에는 못 참을 것 같다). 잘 보는 책도 좀 달라졌다. 이 책은 작년부터 도서관에서 빌려보던 건데 요새 더 빠져서 보는 것 같다. 글밥은 요정도. 그림동화 .. 2023. 3. 29. 버즈2프로 개봉기와 사용후기(버즈라이브와 비교) 버즈2프로 개봉기 S23울트라 사전구매 혜택으로 받은 9만 9천 원 쿠폰을 그냥 날리기 아까워서 버즈2프로를 사기는 샀는데...랜덤 케이스 마저 제발 이것만은 오지 말아라고 했던 바로 그 케이스가 와서 그냥 당근에 올릴까 말까를 일주일 넘게 고민했다. 그러다 주말에 디지털 프라자에 가서 시착을 해보고(그야말로 착용만 해봤음) 귀에는 잘 맞는 것 같아서 이어폰은 쓰고 케이스는 당근에 팔기로 했다. 아이고 귀찮아ㅠㅠ. 박스를 열어보니 설명서와 케이블, 이어팁 2종이 함께 들어있었다. 집에 케이블만 몇 개인지 모르겠다. 아이패드에 핸드폰에 이어폰에... 왼쪽 무광이 버즈2프로이고, 오른쪽 유광이 버즈라이브다. 커널형인 버즈2프로/ 오픈형인 버즈라이브 버즈2프로 사용을 망설인 이유는 외이도염 이슈가 있고, 귀에.. 2023. 3. 21.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1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