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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식물일기

바이올렛 포기 나누기

by 아님말지머 2021. 5. 24.

 

 

 

이렇게 예쁘게 꽃을 피우던 아이가 

 

 

 

 

 

자꾸 색이 바래지고 좁은 자리에서 서로 삐져나오는 통에 안습이 되어가고 있었다. 

사실 이렇게 오래 살거라고 생각을 안했는데 예상외로 잘 크고 있어서 뜻밖이었다.

해서 기특한 마음에 귀찮음을 무릅쓰고 포기를 나누어 심기로 했다. 하다보니 잎꽂이가 되었지만. 

 

 

 

 

화분에서 뽑은 다음 뿌리에 묻은 흙을 털어낸 모습. 

 

 

 

 

 

중간 과정은 생략하고 화분에 나누어 심은 모습. 저렇게 잎을 흙에 심어놓으면 새 싹이 돋는다고 하니 지켜보기로 한다. 화분들이 그닥 크지 않아서 더 적은 수의 잎을 심어야할 것 같았는데 화분이 부족한 관계로 어쩔 수 없었다(너네가 이해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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