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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3박4일 여행 Day2-스튜디오시티호텔+에펠탑 전망대 마카오 반도를 다녀온 뒤 숙소에서 휴식시간을 가진 뒤, 저녁식사도 할 겸 스튜디오시티호텔로 갔다.   파리지앵에서 가장 가까운 출입구로 들어가니 가장 먼저 산리오캐릭터를 테마로 한 카페가 보였다.          다음 포스팅 때 얘기하겠지만  산리오 캐릭터로 장식된 이 계단 너머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가면 바로 경전철역으로 넘어갈 수 있다.        이 호텔도 여지없이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놓았는데 다른 호텔대비 친숙한 분위기다. 워터파크 같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간도 많고, 위치도 괜찮아서 다음에 마카오를 또 오게 된다면 이 호텔에 묵고 싶다.    사진에 보이는 공간은 무료체험이 가능한 아이스링크장이다. 한번도 스케이트를 타 본적 없는 아이가 도전을 해보겠다고 하는데 문제는 나도 안 타봤.. 2024. 12. 11.
마카오 3박4일 여행 Day2-마카오반도 +젠딤섬+뉴야오한 백화점 식품관 아침을 대충 먹고 택시를 타러 갔다. 호텔로비에서는 택시 잡기가 수월하지만 돌아올 땐 어찌해야 하나 찾아보니 길거리에서 그냥 잡기는 어렵고 택시승강장에서 타면 된다고 한다. 세나도광장에서 내리면 다시 성바울 성당까지 올라가기 번거로울 것 같아 처음부터 성당으로 가기 위해 한자가 나온 화면을 캡처해서 택시기사에게 보여줬다. 사진을 보여주면 엉뚱한 데로 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중국어로 보여주는 게 최고인 것 같다. 택시 기본료는 21 mop이고 파리지앵에서 세나도광장까지 60 mop정도에 갔다는 후기를 봤는데 성바울성당까지 꼬불꼬불 들어가는 길이 꽤 막혀서 100 mop이 넘게 나왔다. 아저씨가 돌아간 건지 양심적으로 갔는데 하필 많이 막혔던 건지는 모르지만. 호텔로 돌아올 때는 세나도 광장 근처 사거리에.. 2024. 12. 10.
마카오 3박4일 여행 Day1-파리지앵 마카오 푸드코트, 더 런더너 호텔 근위병교대식 숙박 첫날  저녁을 먹기 위해 파리지앵 3층에 있는 푸드코트에 갔다. 이른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은 많지 않았다.     가장 기본인 소고기철판과 세 가지 고기를 맛볼 수 있는 콤보세트를 주문했다. 총 208몹, 우리나라 돈으로 36000원 정도다. 후추가 많이 들어가다 보니 느끼하지 않고 양도 많아서 좋았다. 부실한 기내식만 먹은 뒤라 밥을 흡입했다.    딸내미 저녁은 첫 번째 식당에서 돼지고기 볶음밥(75 mop)을 주문했다. 이것도 무난히 먹을만했다.  마카오 푸드코트나 카페에서는 우리나라처럼 그릇을 직접 반납하지 않고 직원들이 치워주는데  적응이 안 돼서 매번 식탁에 그대로 두고 가도 되는 건지 주변을 살피다 떠났다.        호텔이 밀집한 코타이지역에서는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을 찾아보기 힘.. 2024. 12. 9.
마카오 3박4일 여행 Day1-마카오행 제주항공 탑승기, 파리지앵 마카오 숙박후기 해외여행은 2018년 이후 6년 만이었다. 근거리 위주지만 거의 매년 해외여행을 다녀오다 코로나19 유행으로 흐름이 끊기고 나서 나이도 들고 하니 멀리 나가기 귀찮아서 국내여행만 했었다. 작년에는 이제 아이도 한 번쯤 외국에 나가볼 만하지 않나 싶어서 여행을 가려다 갑자기 가을부터 몸이 안 좋아서 패스했다. 때를 기다리다 이번 겨울 방학 때 마카오에 가자하고 어렴풋이 생각만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남편이 11월에 오프가 2일 남았다고 해서 문득 말 나온 김에 당장 표를 끊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은 12월 초에 가게 됐지만. 성수기인 2월보다 티켓값이 저렴하고+어느 저명한 여행전문가께서 12월을 추천해서 곧바로 실천에 들어가 여권 만들기부터 시작해서 보름동안 준비를 했다.  출발 며칠 전에.. 2024.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