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날은 오전 출발 비행기여서 조식먹고 짐싸고 렌터카 반납하고 공항가고-가 일정의 전부였다.
연휴의 첫날이라 그런지 전날과 달리 식당 3개층이 모두 붐볐다. 어린이날이라고 특별히 브라우니도 받았다.
비행기 안에서도 어린이날 선물을 받았다^^
마음샌드 대신 '제주 성이시돌목장 우유샌드'를 공항면세점에서 구입했다.
종류는 전혀 다르긴하지만.
쿠크다스 상위버전같은 느낌인데 가격은 10개입 17,000원으로 매우 사악하다.
잡지 '싱글즈'에서 매년 여름마다 부록으로 주는 제주여행가이드북을 모으고 있다.
구글 내지도에 저장해놓은 계획을 날린 이후로 정신도 날렸는지
이 부록이 있는지조차 까맣게 잊고 있다가 다녀와서야 기억이 났다.
덕분에 가고싶은 리스트만 늘어나고 있다.
올해 6월호에도 부록으로 나왔길래 얼른 구입했다.
이번 여행에서 느낀 점 하나. 더이상 구글지도에 나오는 평점을 절대적으로 믿긴 힘들겠다는 것이다.
전에는 리뷰알바를 피하기 위해 네이버 대신 구글지도 후기를 선호했는데 지금은 상황이 많이 바뀐 것 같다.
비록 중간에 육체적으로 위기가 왔지만 또다시 떠나고 싶어서 아직도 느영나영카페를 들락거리고 있다.
여건만 된다면 보름살기라도 하고 싶다.
하루에 다소 많이 걷는 관광지 한 곳-카페나 앉아서 사부작거리는 실내체험 하나-가볍게 산책가능한 관광지 혹은 포토스팟- 이 정도로 느슨하게 짠다면 이 부실한 몸도 버틸 수 있을 것 같다.
한편으론 이제 슬슬 해외여행을 시도해봐도 될까 싶어서 괌여행비를 알아봤더니 이 세상 경비가 아니었다.
그 돈을 줄바엔 더 얹어서 하와이를 가고 말겠다,라고 허세를 부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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