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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22제주도

2022.05 제주도 여행 Day3_1 스누피 가든

by 아님말지머 2022. 5. 16.

 

 

지금은 시들해졌지만 한 때 스누피 덕후로서 제주도까지 왔는데 스누피가든을 가지 않을 수 없었다(비장). 원래 가려던 아침미소목장이 화요일 휴장이라 다음날 일정과 맞바꿨고, 그것이 신의 한수였다는 것은 그 다음날 알게 되었다. 

 

 

스누피 가든이다!! 이 설레임, 얼마만인지...

 

 

 

바위마저 귀여워...

 

 

 

스누피가든은 실내전시장인 가든하우스와 야외가든으로 나뉜다. 입장료는 성인 18000원, 소인 12000원이었고 11시 이전에 입장하면 20%할인을 받을 수 있다. 11시 이후에 도착할 것 같아서 지마켓에서 쬐금 할인받고 미리 샀는데 11시 전에 도착했네?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끔 특가로 판매하는 것 같은데 내가 간 시기에는 구할 수 없었다. 

 

 

 

 

 

야외가든 곳곳에 있는 스템프를 찾아 찍으면 기프트샵에서 선물을 준다. 

선물은 그다지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긴 하다.

대신 지루해하는 아이에게 '선물받아야지'하고 끝까지 관람하도록 유도하는데에는 최고다. 

 

 

 

 

 

# 가든하우스

 

들어오자마자 예쁜 식물들이 반겨준다.

 

 

 

 

 

 

 

 

 

 

 

 

 

 

 

 

 

 

 

 

 

여기에는 일부만 올리지만 사진을 수도 없이 찍은 것 같다. 

 

 

 

 

스누피와 함께하는 사계절을 볼 수 있는 'Peanuts Theater'

 

 

 

버튼을 누르면 4컷자리 만화가 나온다. 

 

 

초창기 그림체도 볼 수 있다.

 

 

 

 

피너츠 캐릭터를 좋아한다면 너무나 만족할만한 공간이다.

 

 

 

 

 

 

 

# 카페스누피

 

가든하우스 마지막에는 카페도 있다. 

 

 

 

진동벨도 역시 스누피 그림이 그려져 있다. 

 

 

 

 

 

당근케익과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저 아이스크림이 예상외로 맛이 좋았다. 당근케익도 굿. 

 

 

카페에서 내려다 본 야외가든. 

 

 

 

 

 

 

 

# 야외가든

 

 

가든으로 나가면 동산위에 누워있는 찰리브라운과 그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귀여워♡

 

 

 

 

 

 

입구근처에는 야외가든을 한 바퀴 돌며 관람할 수 있는 가든버스 대기장소가 있다. 미리 예약하면 카카오톡으로 몇분까지 대기하라는 안내문자가 온다. 타는 시간은 얼마안되지만 가볍게 구경하기에는 좋다. 

 

 

버스투어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머리를 박고 괴로워하는 찰리브라운'

 

 

 

 

 

정원 곳곳에 숨어 있는 피너츠캐릭터를 찾는 재미도 있고, 스템프를 찍어가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우리 가족중에 나만 그랬던 것 같다). 수많은 사진 중에 일부만 올린 거니 스누피 덕후들은 꼭 가보길 권한다. 

 

 

 

 

여긴 루시의 레모네이드카페. 

 

 

 

 

보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곳에 캐릭터 그림이 있어서 섬세하게 신경을 많이 썼구나 싶었다. 

 

 

이번 여행은 정말 날씨가 다했다. 

 

 

간단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제대로 힐링을 했던 시간이었다. 

 

 

 

 

피너츠스토어에 가서 스템프 찍을 것을 보여주면 뱃지를 준다. 

예상대로 소박하군. 

 

 

당 떨어진 아이에게 바친 젤리.

 

 

나에게 주는 선물로 산 스템프볼펜. 끝쪽에 있는 뚜껑을 돌려 찍으면 깜찍한 스누피 얼굴이 나온다. 

 

 

 

 

처음엔 입장료가 비싼 것 같았지만 다 관람하고 나오니 돈이 아깝지 않은 곳이었다.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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