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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22제주도

2022.05 제주도 여행 Day2_1 포도뮤지엄/카멜리아힐/동백한입

by 아님말지머 2022. 5. 13.

# 포도뮤지엄

 

 

 

 

 

이튿날 첫 일정은 리조트 바로 앞에 있는 포도뮤지엄 관람이었다. 아이가 있기 때문에 겉핥기식 관람이 될 게 뻔 했지만 코앞에 두고 안가면 섭섭하니까 일단 들어가 보았다. 

 

 

오픈 시간(10시) 쯤에 갔기 때문에 사람이 거의 없었다. 1층에 있는 3개 전시실에는 '너와 내가 만든 세상-제주전' 이 열리고 있었다. 

 

 

 

 

 

 

 

 

 

 

아무래도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며 천천히 관람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빨리 나가자는 아이의 성화와 다음 일정 때문에 슥슥 지나갈 수 밖에 없었다. 사실 자세히 본다고 여기에 이야기를 풀어놓을 정도의 교양이 나에겐 없다....2층에는 케테콜비츠의  '아가, 봄이 왔다'가 전시되어 있다. 

 

 

 

 

 

# 카멜리아힐

 

 

 

 

 

 

 

 

11시도 안된 시각이었는데  작은 규모인 입구쪽 주차장은 벌써 만차였고 건너편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왔다. 

 

 

 

입구에는 바로 선물가게가 있었다. 

 

 

 

 

 

 

 

 

 

 

 

여기까지가 입장하기 전까지 주변을 찍어본 사진인데 본격적인 관람 전부터 마음에 들었다. 

 

 

 

동백꽃을 보기위해 전부터 오고 싶었지만 좀처럼 기회가 오지 않았다. 5월 초는 수국을 보기에도 이른 시기고 여러모로 애매해서 이번 여행 때는 건너뛸까 했지만 오길 잘한 것 같다. 

 

 

 

동백꽃은 피었던 흔적만 겨우 보일 뿐이었지만 대신 이렇게 만개한 참꽃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온실안에서는 수국도 볼 수 있었다. 

 

 

 

화장실마저 예뻐서 찍어보았다. 포토존이 여기저기에 많은데 다 인물사진이라 여기에 올릴 수가 없다. 

 

 

 

또 다른 기프트샵. 여기서 마스킹테이프 하나와 아이 머리띠를 샀다. 

 

 

 

 

이 머리띠는 당일 한번 착용 후 다시는 볼 수 없었다고 한다. 아마도 렌트카에 놔두고 내린 듯 하다. 

 

 

 

 

가을정원은 막아두고 있었다. 

 

 

 

 

동백철에 오면 정말 예쁠 것 같다. 꽃구경이 목적이라면 5월은 영 아니고, 푸릇푸릇한 조경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다면 

꽤 괜찮은 장소인 것 같다. 

 

 

 

 

# 동백한입

 

원래 가려던 식당은 패스하고 카멜리아힐 내부에 있는 식당에 갔다. 아이가 당장 숨넘어 갈 것처럼 배고파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지막엔 사진도 허락받고 찍어야 했네...

 

 

 

 

 

 

식사 메뉴는 가벼운 분식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는 마리한입세트와 꼬치어묵우동, 그리고 이 그림에는 없지만 흙돼지 덮밥을 주문했다. 시키고 나서 보니 주변 테이블은 전부 우동+튀김세트를 먹고 있었다. 그게 대표메뉴인가??

 

 

 

 

 

 

 

 

맛은 보여지는 그대로 그냥 저냥 먹을만했다. 사실 전국 어디에 가도 식당 음식맛은 다 거기서 거기인데

여행지만 가면 그럴듯한 맛집에 가서 최고의 맛을 봐야 좀 덜 서운할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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