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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6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 면세점에서 산 식품들

by 아님말지머 2016. 9. 9.
가족들한테 돌릴겸, 환전하고 남은 돈을 털겸해서 신치토세공항 면세점에서 먹거리를 샀다.



먼저 옥수수 과자. 포장만 봐선 오도리공원에서 파는 군옥수수맛을 재현한듯?

이런 낱개포장이 몇개 들어있다.

맛은? 짭짤. 짠 옥수수 스프맛이다. 필히 저 옥수수와 같이 먹어야 짠맛이 중화될 것 같다. 분명히 어디서 맛있다는 글을 본 것 같은데..요새 내가 약간 저염식으로 먹다보니 짠맛에 민감해진걸 수 도 있다.



육화정 마루세이 버터샌드와 자가포쿠루.

먼저 자가포쿠루. 안짜고 맛있다. 다만 양이 적을뿐이다. 많이 사올걸.


마루세이 버터샌드. 유명하다 해서 먹어봤는데 그냥 평범하다.




라면과 과자. 오른쪽은 얼핏 수프인줄 알고 집었는데 집에와서보니 과자였쓰...탑승시간은 다가오지 돈은 몇 푼 남아있지ㅋㅋ 맘이 엄청 급했던 것이다.

꿀꽈배기 모양인데 맛은 짠꽈배기.


라면도 끓여먹어보았다. 미소된장라면이라더니 딱 그맛이다. 면은 쫄깃쫄깃. 포장만 보면 게살이라도 들어있을것 같더니 건더기하나 없네그려. 역시 라면은 진라면 순한맛이 진리(응?).


유바리멜론 카라멜과 역시 같은 맛의 퓨어젤리.

카라멜은 안먹어봤고 이건 시식해보고 산건데 맛있다. 한입 거리라 아쉬울뿐.



오른쪽 포키 유바리멜론맛, 사랑합니다. 왜 한통만 샀을까. 왼쪽은 로이즈 퓨어 초콜릿. 포장을 뜯으면 두줄로 나누어있다. 베네수엘라 비터초코와 가나스위트 두 가지인데 카카오함량이 비슷해서 맛 차이는 크게 안느껴진다.  사진엔 없지만 생초콜렛 샴페인맛도 샀다. 국내에선 거의 두배로 팔더만.



주부돋는 아이템-후레이크와 미소된장.


다시마 육수에다 저 후레이크랑 두부썰어놓고 된장풀면 금새 완성. 맛은 훌륭하다. 먹을 사람이 나밖에 없어서 3일 연속 미소된장국을 먹었다. 곰국인줄..




이건 딸내미 진압용 카라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잘 써먹었다. 맛도 좋음.



이건 매점에서 로얄밀크티 옆에 있길래 다른 브랜드 밀크티인가하고 샀는데 집에와서 보니 커피우유;; 그냥 까막눈이 따로 없다. 하지만 맛있으니 됐어.

끝으로 잔돈 털기용으로 산 민티아. 다음에 일본가면 맛별로 다 사와야지.

이로써 다음에 일본가면 또 사와야할것이 명확해졌다. 자가포쿠리 5개, 민티아 맛별로, 포키 유바리멜론맛, 미소된장용 후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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