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번외/식물일기59

식물일기3 레몬밤 D-45 카모마일 D-44 누워있던 카모마일이 다시 꼿꼿해졌다. 역시 식물을 기를 땐 과습을 주의해야하나보다. 뿌리가 어느정도 내린 이후에는 겉흙이 마를 무렵에 물을 주는 것을 잊지말자☆★※ 얘(라벤더로 추정)는 계속 날개를 접었다 폈다하면서 사람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건조하면 떡잎이 내려가고 물을 주면 다시 수평으로 펴지고 있는 것이다. 며칠전엔 물을 주었더니 스르르 옆으로 쓰러지길래 흙을 모아 겨우 고정시켰다. 분명히 가운데 본잎이 커지고 있는 것 같긴 한데 어쩔때 보면 살아있는게 맞나 싶기도 하다. 레몬밤 D-48 카모마일 D-47 레몬밤 잎은 곧 있으면 깻잎 만해 질 것 같다...튼실한 것이 꼭 우리 딸내미(6세, 엄마말을 한 귀로 듣고 두 귀로 흘리고 있음)를 연상시킨다. 다행히 잘 자.. 2020. 6. 8.
식물일기 2 인터넷에서 라벤더 싹의 모양을 찾아 대조해보니 저 녀석의 정체는 라벤더가 맞는 것 같다. 분갈이 하면서 라벤더 씨앗이 섞인 흙을 같이 덮었으니 당연한 결과인 것 같다. 다른 애면 출생의 비밀을 끝내 밝히기 어려울 테지.. 확대샷. 떡잎 사이로 본잎이 나오고 있다. 얘를 화분에 따로 옮겨주려고 삽으로 조심조심 흙과 함께 떴는데....뭔가 '뚝'하고 끊기는 느낌이 났다. 알고보니 뿌리가 비스듬히 나는 바람에 그 언저리에 있는 흙을 펐을때 줄기 아랫부분을 건든 모양이었다. 아...살려야 하는데..어떻게 할까하다 일단 화분에 심어준 후 물을 주었다. 그랬더니 다행히 시들지는 않았다. 그런데 다음날 저녁에 보니 떡잎이 나란히 아래로 향하고 있는 것이었다. 설마 이대로 가는거니..?? 부랴부랴 물을 주었더니 다시 .. 2020. 6. 3.
레몬밤 / 카모마일 키우기 씨를 뿌릴 때까지는 별 감흥이 없었는데 새싹이 하나둘씩 나오자 어찌나 귀엽고 귀하던지 맨날 얘네들 보는 재미로 살고 있다. 그래서 아예 '식물일기'코너를 만들었다. 과연 언제까지 유지할 지는 알 수 없지만.. 라벤더 처럼 싹이 돋지 않을 것을 대비해서 두 종류를 연이어 심어 보았다. 레몬밤-4월22일 파종: 씨를 뿌리고 흙을 살짝 덮은 뒤 물을 준 후 그늘에 두었다. 발아 후에 햇볕이 잘 들어오는 곳으로 옮겼다. 카모마일-4월23일 파종 : 씨앗이 굉장히 작아서 씨를 뿌린 후 따로 흙을 덮지않고 물을 준 후 신문지로 덮어놓았다. 발아 후에 신문지를 걷고 햇볕이 잘 들어오는 곳으로 옮겼다. 카모마일 D-7 이때의 귀여움은 정말 치명적이었다. 카모마일 D-14 레몬밤 D-17 카모마일보다는 싹이 늦게 나왔는.. 2020.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