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나들이80 주렁주렁 테마파크 킨텍스점 서울랜드를 가려다 미세먼지가 또 잔뜩이어서 실내 동물원인 주렁주렁 테마파크에 가기로 했다. 위치는 일산 킨텍스 근처 빅마켓 지하2층. 주렁주렁테마파크에 들어가기 전에 토이저러스가 있어서 잠시 들렸다. 전에는 관심도 없더니 이젠 컸다고 장난감들보면서 좋아한다. 아이의 눈을 끄는 건 역시나 동영상. 동영상을 틀어주는 곳마다 우뚝서서 한참동안 구경했다. 주렁주렁 테마파크 입구. 2시간 동안 관람가능한 티켓이 성인 15000원. 18개월 미만은 무료, 18~24개월은 반값이고 증빙서류(의료보험증, 등본)가 필요하다. 첫 테마에 가자마자 귀요미들 등장. 각 코너마다 동물들의 특성을 설명해주는 직원들이 있다. 깜찍한 사막여우의 자태. 코너마다 스템프 찍는 곳이 있는데 입장할 때 나눠준 미션지에 다 찍으면 이런 뺏지.. 2016. 9. 27.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먹구름이 꼈다가 가셨다가 하던 초가을날,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다녀왔다. 이렇게까지 우중충하진 않았는데 사진은 무지 흐리게 나왔다. 먼저 임진각으로 향했다. 오늘은 걷기대회가 열린 날이어서 사람들로 북적였고 중국인 관광객도 많이 보였다. 철조망에 통일을 염원하는 리본이 달려있다. 옛날엔 통일은 당연한 일로 여겼는데 지금은 글쎄... 임진각 안에 있는 식당에 가서 돼지갈비정식을 시켰다. 일인분에 만칠천원이었나? 가격은 비쌌지만 맛은 괜찮았다. 우리가 앉은 자리 창문너머로 관람용기차가 지나가는게 보였다. 식사를 마치고 한바퀴 돈 다음 평화누리공원으로 향했다. 주차장 바로 옆에 자그마한 놀이공원이 있었다. 어린이들이 타기좋은 놀이기구들이 많았다. 한가로운 평화누리공원. 임진각 공원하면 바람개비가 떼지어 돌아가.. 2016. 9. 11. 안태울캠핑장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8월 어느날,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안태울캠핑장에 갔다. 왼쪽은 트램폴린이고 오른쪽 건물은 샤워실, 개수대, 매점, 화장실이 있는 편의시설이다. 캠핑장 아래로 내려가니 연꽃들이 한가득 피어 있었다. 길 한켠에 핀 봉숭아. 가운데 붉은지붕이 수영장 앞 휴게실이다. 아이들이 수영할동안 앉아서 간단한 간식을 먹으며 시간보내기 좋은 장소다. 지어진지 얼마안되서 깨끗하고 관리도 잘 되어있어서 만족스러웠다. 화장실에도 에어컨을 설치하는등 관리자의 배려가 곳곳에서 느껴졌다. 캠핑은 처음이었는데 너무 즐거운 경험이었다. 라고 쓰고싶었으나... 올 여름의 말도 안되는 더위에 쩔어서 정말 아~~무 생각도 들지않았다. 어서 이곳을 탈출해서 집에서 에어컨 바람을 맞고싶다는 생각말고는...집안행사차 간거.. 2016. 8. 16. 63빌딩 나들이 원래 목적은 오리배 타기였다. 하지만 가까이서보니 생각보다 오리배가 많이 흔들리는걸 보고 바로 포기했다. 아기가 어린이로 거듭나면 다시 도전해야겠다. 그래서 선착장 근처 주차장에서 가까운 63빌딩으로 행선지를 급변경했다. 집으로 가자는 남편을 붙들고말이다. 하하핫. (클래식모드로 찍었었나? 날도 밝았는데 소나기올것처럼 나왔다.) 한 3년만에 오는 것 같은데 63빌딩 내부는 그사이 많이 변해있었다. 쏟아져나오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로 들어가보니 왠 면세점이? 원래 있었나? 찾아보니 작년12월에 갤러리아 면세점이 입점했고 올7월에 정식 오픈한단다. 수족관도 7월1일 12시에 재개장한다고 한다. 일주일만 늦게 올 것을. 제주도 아쿠아플라넷처럼 바뀌려나? 면세점 외엔 한산한 모습. 이왕 여기까지 온거 전망대나 .. 2016. 6. 26. 이전 1 ··· 15 16 17 18 19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