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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나들이69

63빌딩 나들이 원래 목적은 오리배 타기였다. 하지만 가까이서보니 생각보다 오리배가 많이 흔들리는걸 보고 바로 포기했다. 아기가 어린이로 거듭나면 다시 도전해야겠다. 그래서 선착장 근처 주차장에서 가까운 63빌딩으로 행선지를 급변경했다. 집으로 가자는 남편을 붙들고말이다. 하하핫. (클래식모드로 찍었었나? 날도 밝았는데 소나기올것처럼 나왔다.) 한 3년만에 오는 것 같은데 63빌딩 내부는 그사이 많이 변해있었다. 쏟아져나오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로 들어가보니 왠 면세점이? 원래 있었나? 찾아보니 작년12월에 갤러리아 면세점이 입점했고 올7월에 정식 오픈한단다. 수족관도 7월1일 12시에 재개장한다고 한다. 일주일만 늦게 올 것을. 제주도 아쿠아플라넷처럼 바뀌려나? 면세점 외엔 한산한 모습. 이왕 여기까지 온거 전망대나 .. 2016. 6. 26.
봄~초여름 사진 모음 그간 다녀온 나들이 장소 사진들. ㅡ서울대공원ㅡ 임신했을땐 임산부만 보이더니 애를 키우니 유모차와 웨건만 눈에 띄는 기현상. 동물원에 갔지만 동물구경은 설렁설렁했다. ㅡ물향기수목원ㅡ 여기도 소풍 단골 장소. 5월 초에 갔는데 햇볕이 너무 뜨거웠다. 저 빨간신발은 이제 안 맞는다. ㅡ북서울숲ㅡ 6월초에 가서 역시나 머리가 벗겨지는 줄. 봄가을에 가서 산책하면 좋을 것 같다. 유모차 끌고다니기엔 길이 울퉁불퉁한편. ㅡ어린이대공원ㅡ 이곳만의 오래된 느낌이 좋다. 2016. 6. 26.
뽀로로파크 킨텍스점 이번에 간 뽀로로파크는 지난번에 갔던 상상노리보다 어린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는 키즈카페(라고 해야하겠지?)여서 16개월 딸아이가 놀기에 딱 맞았다. 또한 상상노리에서는 시간이 어찌나 안 가던지 한시간을 겨우 채우고 도망치듯 나왔는데 여기서는 공연보고 기차도 태우고하다보니 두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다만 사악한 가격(아이 16000원 어른 6000원)이 걸림돌인데 다행히 12~18개월 미만은 50%할인을 해주고 6월에는 아빠도 50%할인을 해줘서 17000원만 결제하고 들어갔다. 우리가 들어갔을땐 마침 공연을 하던 때라 한산했다. 우리 뱃살공주는 수많은 놀잇감을 제쳐두고 저 가운데 돌다리에 꽂혀 한참을 오르락내리락하며 놀았다. 러닝홈 짝퉁인가? 뽀로로하우스를 잠시 만지작. 열심히 찔러보고 눌러보고. 작은 블.. 2016. 6. 7.
서울대공원 장미원 축제 서울대공원 맞은 편에 위치한 테마가든에서 6월12일까지 장미축제가 열린다고해서 주말에 다녀왔다. 10시 좀 넘는 시간에 도착했는데도 주차장에 차가 가득했다. 부지런한 사람들 참 많네~오후에는 후문주차장에 주차하려면 한참을 기다려야하니 가급적 오전에 와야할것같다. 후문주차장에서 내려오는 길에 만난 코끼리열차. 난 아직 동심으로 가득차서(...) 코끼리열차타는거 좋아한다. 햇볕이 강해서 돌아다니기 힘들었는데 그늘아래 앉을 곳이 곳곳에 있어 좋았다. 하지만 딸내미가 꼭 그늘없는 곳에서 노는 바람에 자외선을 한껏 받을 수 있었다. 경치좋고~ 예쁜 꽃들이 가득해서 걸을때마다 향기가 폴폴 났다. 테마가든 안에는 어린이동물원이 있다. 규모가 작지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곳이라 어린아기들 데리고가기엔 대공원보다 나은 .. 2016.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