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08 본로이 바스락 아기신문 아기체육관에 이은 아기신문. '아기'자가 붙으면 귀엽다ㅎㅎ 아기들은 바스락 거리는 소리라면 환장을 하는데 그래서 자꾸 물티슈봉지를 노리길래 장난감을 사주기로했다. 장난감도 죄다 물려받았는데 금방금방 질려해서 일일이 다 샀으면 지갑 붙들고 울뻔했다. 아기신문지로 유명한 건 따로 있는데 일본거라 일본어로 온통 도배가 되어있어 민족정기를 심어주기위해(?) 국내산 아기 신문을 샀다. 이름 그대로 바스락바스락 거린다. 바나나향도 난다는데 내 코에선 모르겠다. 이건 뒷면. 육아에 유용한 정보가 나와있으니 심심할때 읽으면된다. 아기세제에 담갔다가 물로 조물조물 빨면된다고. 열심히 구독중이심. 꼬깃꼬깃 입으로 빠는 사진도 찍었는데 폰으로 안옮겨놨네. 귀찮으니까 생략. 휴. 그 비싼 돈 주고 카메라 사서 발로 찍으니까 .. 2015. 8. 20. 덴마크 쇼콜라띠에 클래식 외 기존에 나온 초콜릿 음료 중 맘에 들었던 건 매일유업에서 나온 초콜릿라떼였다. 그런데 한가지 흠이라면 많이 걸죽한 편이라는 건데 요 덴마크 쇼콜라띠에는 적당한 농도에 매일 초콜릿라떼와 같은 깊은 풍미에 너무 달지도 않은 적당한 당도를 갖춘, 말하자면 내 입맛에 딱이라는 것이다. 기본맛인 클래식과 시나몬 두가지 맛이 있는데 둘다 괜찮다. gs25에서 2+1행사를 해서 3개를 집어왔다. 개당 2천원. 냉장고에서 막 꺼낸걸 찍었더니 물기가;; 무려 초콜릿장인의 정신이 담겼다ㄷㄷㄷㄷ명품초콜릿 페르니고티와 기술제휴를 했다고한다. 근데 칼로리가 225...초콜릿음료 마시면서 칼로리가 낮길 바란다면 양심이 없는거겠지ㅜ. 전에는 칼로리 체크도 안하고 그냥 막 마셨는데 지금은 무시를 못하겠다. 도대체 살은 언제 빠지나... 2015. 8. 19. 끄적끄적5 1. 요새는 아들이냐는 질문을 넘어 잘생겼다는 소리를 듣는다. 여기서 포인트는 진짜 잘생겼다가 아니라 이미 아들이라는 대전제를 아무도 의심치않는다는 것. 지난번엔 경비아저씨가 미남이라고 하시더니 오늘은 어떤 아주머니가 '아들내미 잘생겼네'라고 하시는데 딸이라고 그러면 민망해할께 뻔하니 그냥 모른척 넘어갈까하다 같은 아파트면 또 마주칠수있으니까 "딸이에요 다들 아들인줄 알아요. 호호호호" 하고 꺄르륵 웃는다. 실제 웃기기도하고. 뭐랄까. 한치의 의심이나 망설임없이 아들이라고 확신하는 해맑은 마음을 다치게 하긴 싫달까. 가끔 아기들과 마주치면 미리 "어머 언니네" "오빠구나~"하고 선수를 치며 여자애임을 암시(...)하는데 지난번에는 언니라고했음에도 불구하고 "한달 먼저 태어났는데 누나구나."라고 정정(?).. 2015. 8. 17. 세상일은 뜻대로 되지않는 법이지 나름 200일 기념 포스팅을 하겠다고 카메라를 구입해서 아기의 매력포인트를 찍어올릴 계획이었는데 카메라 구입부터 어긋나서 내일이나 받을 것같다. 후덜덜한 가격탓에 결제버튼 클릭하기가 어찌나 힘들던지. 혹시 그새 가격이 내릴까싶어 가격비교를 보고 또 보고하다 에라이 모르겠다하고 샀는데 오늘은 임시공휴일이라 택배사가 쉰다고한다. 우리 택배기사님들은 소듕하니까 납득이 간다. 어차피 오늘 받았어도 계획했던 포스팅은 못했을것이다. 왜냐. 그 이름도 무시무시한 수족구에 걸렸기 때문이다. 어제부터 붉은반점이 손발을 중심으로 퍼지길래 땀띠인줄알고 수딩젤을 발라보고 시원하게 해줬는데 더 심해져서 병원에 갔더니 생각지도 못한 병명을 읊어줬다. 어제말고는 애기랑 접촉한 일이 없는데 잠복기를 고려하면 며칠전에 옮았을것이란다... 2015. 8. 14. 이전 1 ··· 141 142 143 144 145 146 147 ··· 1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