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03 2번째 고양이 귀 비니 완성 + 노프릴 스웨터 시작 고양이 귀 비니 완성 바늘이야기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고 초딩아이용 고양이귀 비니를 떠 보았다. 실은 슬로우플로우에서 받은 사은품을 사용했다. 실제 색은 아래 사진과 비슷하다. 도안에서는 4mm 바늘로 떴는데 animmalgu.tistory.com 사은품으로 받은 실로 비니를 떠 줬더니 색이 너무 마음에 안 든다며 아이가 컴플레인을 걸어서 직접 고른 실로 다시 제작해 드리기로 했다. 이번에는 바늘이야기에서 원본 도안에 있는 실인 '메리노프린트'를 구매했다. 그중에서 아이가 고른 색은 '빌룬드'. 나머지 색도 전부 심란하기는 마찬가지여서 취향을 존중했다. 이것이 바로 방금 막 만든 따끈따끈한 비니다. 학원가기 전에 완성하라고 어찌나 재촉을 하던지. '나는 솔로'를 보며 코막음을 했더니 실수를 또 해서 두줄을.. 2024. 1. 8. 고양이 귀 비니 완성 바늘이야기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고 초딩아이용 고양이귀 비니를 떠 보았다. 실은 슬로우플로우에서 받은 사은품을 사용했다. 실제 색은 아래 사진과 비슷하다. 도안에서는 4mm 바늘로 떴는데 이 실은 굵어서 6mm를 사용했고, 원본에 나온 106코를 68코로 줄여서 떴다. 4mm 바늘로 조끼를 뜨다가 6mm로 숨풍숨풍 뜨니 숨통이 트였다. 고양이 귀라기엔 애매하긴 하지만 비스무리하게 나온 것 같다. 정작 모자 주인은 색이 맘에 안 든다며 완성하기도 전에 염색을 하던지 다른 색으로 다시 떠 달라고 컴플레인을 걸었다. 다른 곳에 쓸 방도가 없어 보이는 색 실이라 일단 떠 본 것에 의의를 두었다. 이 간단한 작품을 뜨는데도 실수가 있어서 얼레벌레 대충 마무리를 해버렸다. 역시 사람은 잘 변하지 않는구나. 그래도 이.. 2023. 12. 31. 에어리 코튼 베이직 브이넥 조끼 완성 조끼를 뜨기 시작한 게 11월 초였으니 거의 두 달 만에 완성했다. 그 사이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서 아예 손도 못 대거나 한 두줄 뜬 날이 거의 2~3주가량 되니 작업 시간은 대략 5주 정도 걸린 것 같다. 특히 11월 말에는 '과연 내가 올해를 넘길 수 있을까?' ' 싶을 정도로 상태가 안 좋았다(이 블로그에 언급한 적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건강염려증도 앓고 있다). 지금은 거의 원래 컨디션으로 돌아왔지만. 11월 중순경에 이만큼 떴었다. 4mm바늘이었지만 직전에 이미 같은 호수로 가디건을 만든 경험이 있어서인지 늦게 자란다는 느낌은 못 받았다. 80cm 케이블만 집에 6개가 있다 보니 뒤판과 양쪽 어깨 늘림 작업 후 코를 쉬게 하면서 따로 실에 안 빼고 그대로 둬도 돼서 너무 편했다. 역시 뜨개는 장.. 2023. 12. 28. 소소한 지름의 현장 겨울이 다가오는 11월이면 각종 쇼핑몰에서 세일을 하기도 하고, 필요한 생필품도 늘어나서 자연히 쇼핑할 일이 증가하게 된다. 그 와중에 내 취향이 들어간 물품들을 몇 가지 모아보았다. 먼저 울랄라1537 접시들. 박스를 버리려고 정리하려다 그래도 사진으로 남겨놓자 싶어서 촬영을 했다. 울랄라1537은 택배상자부터 예뻐서 좋다. 기본 사이즈 접시 세트의 패키지. 울랄라 여신(?)이 팔을 뻗고 있다. 색상과 디자인이 상큼해서 맘에 든다. 이건 작은 사이즈 접시. 디저트용으로 쓰기 딱 좋다. 다음은 알라딘서점에서 순수하게 굿즈만 사보았다. 항상 있는 책 없는 책 끌어모아서 대상자에게 주는 굿즈를 받곤 했는데 이번엔 그냥 굿즈만 구매한 것이다. 원래는 딸내미용 필통을 찾아보다가 당사자는 맘에 안든다고 해서 그냥.. 2023. 12. 6.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1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