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시아5 청페페 분갈이+클루시아 가지치기+바질키우기 먼저 한쪽 가지가 우람해진 청페페부터. 햇빛이 적든지 말든지물을 주든지 말든지무던하게 잘 자라준 청페페다. 화분 안에 뿌리가 꽉 들어차 있었다.뿌리에 붙은 흙을 조금 떼어주고,우람한 가지를 떼어낸 후 한 치수 큰 화분에 옮겨 담았다. 자른 가지는 그냥 버리기엔 지나치게 튼튼해서 원래 본체가 있던 화분에 따로 심었다. 다음은 클루시아. 언제 이렇게 정신없이 가지가 뻗었지? 반대쪽을 보면 마치 꽃이 핀 것 같다. 팍팍 잘라준 결과. 속으로 울고 있으려나? 한편 그리팅에서 받은바질 씨앗 한 개의 성장결과. (중간과정 없음) 처음엔 나무막대에 뿌리가 달라붙어서제대로 성장을 못하고 있었다.조심조심 뿌리를 떼고 나서 다시 심어주었더니잘 자.. 2024. 10. 25. 오렌지 자스민, 홍콩 야자 외 얼마 전 새로 온 식구 소개부터. 얘는 오렌지 자스민. 꽃봉오리가 많이 보이는데 아직 꽃이 피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물을 좋아해서 겉흙이 말랐지 싶을 때 흠뻑 주면 된다고 한다. 집에 있는 다른 식물들은 보통 속흙까지 바싹 말리고 줬는데 얘는 신경 좀 써줘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잎이 그다지 튼실하지 않아서 키우기가 쉬울 것 같진 않다. 두 번째 새 식구는 홍콩야자. 같이 동봉된 설명서에 겉흙이 마르면 물을 듬뿍 주라고 나와 있다. 직사광선을 피해 반양지나 반음지에서 키우면 된다. 남동향인 우리집에 딱 적당한 식물이다. 다만 통풍이 좋은 곳에 키우라고 하는데 미세먼지수치가 안 좋은 날이 많은 요즘에는 어찌할지 고민이다. 사실 통풍은 거의 모든 식물에게는 필수 조건이니... 초점이 제대로 안 잡혔는데.. 2023. 5. 25. 클루시아와 바이올렛 근황 20일 만에 물을 주고 사진을 찍어보았다. 그동안 지켜본 결과 클루시아 물주기는 20일 간격으로 주면 적당한 것 같다. 무심하게 둔 동안 쭉쭉 자라서 메인 가지 옆쪽으로 새로운 가지가 뻗어나오고 있었다. 처음 집에 왔을 때는 고무나무에 비해 너무 변화가 없다싶었는데 어느새 성장을 많이 한 것 같다. 잎도 정리안하고 덮수룩하게 방치한 바이올렛 화분들 중 한 화분에서 꽃봉오리가 올라오고 있었다. 가을이라 기대도 안했는데 선물받은 것처럼 기분이 좋았다. 생각난 김에 갈변한 잎들을 대충 정리해주었다. 한 번 꽃을 피우면 대략 일주일동안은 예쁘고 그 이후엔 안습이지만 그 찰나의 순간을 잘 즐겨야 한다. 이름모르실 분은 점점 정체를 드러내고 있는데 스마트렌즈로는 아직 서치가 제대로 안 되고 있다. 꽃이 필듯 말듯 .. 2022. 10. 26. 식물들 근황 식태기가 오는 바람에 물만 겨우 주는 채로 지내고 있다. 그동안 커리플랜트를 초록별로 보내주기도 했다ㅠㅠ. 우리 집에 처음 온 식물인데...이미 죽은 걸 알았지만 버리기 아쉬워서 한동안 가만 두었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고이 보내드렸다. 뿌리는 이미 썩을 때로 썩어 있었다. 처음 분갈이를 했을 때는 싱싱했었는데 어느 순간 시들해져버린거라 원인을 모르겠다. 그동안 척박한 흙에 있다가 고은 흙으로 바꾼 것이 이유일까? 이름모를 그 아이는 드디어 꽃봉오리가 보이나 싶었는데 저 상태로 몇 주를 이어가고 진척이 없다. 살아 생전 얘의 정체를 알 수나 있을까? 클루시아. 이름도 까먹어서 그린그린 앱으로 확인했다. 지독한 식태기... 이건 아파트에서 무료로 받은 건데 광량이 부족하니 자꾸 웃자라는 것 같다. 이름 검색.. 2022. 10. 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