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푸념

영유아검진 6차

by 아님말지머 2019. 9. 27.

과거 데이터 ----

 

1차-168일
키 68.5(78)
몸무게8.5(89)
머리둘레42(52)

2차-288일
74.5(77)
10.1(89)
44.3(54)

 

3차-648일(21개월)

87.5(82%)

13.8(94%)

47.5(55%)

 

 

4차-1036일(34개월)

97.9cm(89%)

17kg(96%)

49.1cm(56%)

체질량지수-17.7(88%)

 

 

5차-45개월

105.9cm(93%)

18.9kg(96%)

50.1cm(68%)

16.9kg/m2(83%)

시력 (이때만해도 장난치느라 제대로 검사못함)
 

-----------------------------

 

 

6차-56개월

111.8cm(92%)

21.6kg(95%)

50.8cm(71%)

17.3kg/m2(87%)

시력 좌 0.8 우 0.9

 

 

 

지난 4월 성장판 검사하러 갔을때는 체중이 99%를 넘어서 걱정이 태산 같았는데 다행히 몸무게는 5개월동안 거의 늘지 않았다. 머리둘레 백분위가 점차 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고(...) 키는 이제 예전만큼 쑥쑥 크지는 않는 것 같은데 이 나이때는 이게 정상이라고 들은 것 같다. 6개월마다 하고 있는 성장판 검사를 계속 해야하나 물으니 보통의 경우는 연1회나 초등학교 들어가면 오라고 하는데 딸내미는 뼈나이가 제 나이보다 빨라서(1년정도 빠른 듯) 6개월마다 오라고 권고한 것이니 결론은 검사를 계속 해보라는 것이었다. 뼈나이가 빠르기 때문에 지금 키가 크다고 안심할 게 아니라는 것이다. 즉, 현재 키는 다섯살 또래아이보다 크지만 (이른 년생인걸 감안해도) 뼈나이로 따지면 지금 키가 딱 평균치정도 인 것 같다. 평균만이라도 유지하면 감지덕지인게 내 키가 평균치 이하이기 때문이다ㅠㅠ 부디 아빠 유전자가 힘내서 165cm정도만 컸으면 좋겠다. 나와 남편의 키를 평균내서 예상치를 뽑으면 161, 162cm정도인데 이 키만해도 나한테는 꿈의 키지만 딸내미 또래에서는 또 작은 편일 수 있으니까 말이다. 키도 키지만 몸무게도 여전히 골칫거리다. 항상 간식거리를 요구하는 딸내미를 어르고 달래느라 내 에너지의 반 이상을 소비하는 것 같다. 더군다나 내 눈치를 보며 간식을 먹을때면 마음이 짠~하면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기도 하다. 하지만 소아비만이라는 거대한 산을 무사히 넘어야하기 때문에 맘놓고 줄 수도 없는 노릇. 그냥 나의 업보이려니 해야겠다.

'육아푸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핑크본능  (4) 2020.02.21
6세를 맞이하여  (0) 2020.01.28
1년만에 다시 찾아온 구내염  (0) 2019.08.16
만53개월 육아일기  (0) 2019.07.16
코피와 싫어병과 손뿌리치기 등등  (0) 2019.05.2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