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번외/지름신이시여

에어팟2

by 아님말지머 2022. 2. 5.

3년 가까이 쓴 에어팟1이 배터리가 금방 닳아버려서 에어팟2를 구입했다. 에어팟 프로2가 출시되네 마네 하는 시점에서 에어팟2를 산건 에어팟1이 내 귀 모양에 딱 맞기 때문이다. 사실 이번 구매의 이유는 현대카드 M포인트를 털기 위함이 컸다. M boost카드를 만들면 조건에 따라 포인트를 15만점 이상 준다고 해서 비싼 연회비(3만원)에도 불구하고 만든 이후, 가구 구매할 때 많이 써서 포인트가 꽤 쌓였었는데 막상 이 M포인트가 딱히 쓸모가 없었다. 세금납부나 현금교환시 1.5:1 비율로 교환된다고 하니 손해보는 느낌이고 M포인트몰에 가 보니 막상 살 게 마땅치 않았다. 마침 연말에 에어팟을 포인트로 100% 구매가 가능한 시기가 있었는데 망설이는 사이 품절이 되서 사질 못하고 2월 초에 품절이 풀려서 구매가 가능했다. 생일쿠폰 1만원도 그냥 날리고, 결국 포인트 50%에 내 쌩돈을 쓰고 말았네...

 

 

 

 

 

 

 

오른쪽이 1인데 모양만 봐서는 전혀 구분이 안간다.

음질은 에어팟2쪽이 더 좋은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인데 기분탓일수도 있다. 

 

 

 

에어팟은 아이패드 용으로 쓰고 있고, 버즈 라이브는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구매할 때 사은품으로 받아서 핸드폰 전용으로 잘 쓰고 있다. 처음에는 귀에 끼우는 게 익숙치 않아서 자꾸 떨어뜨리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적응하다보니 잘 쓰고 있다. 여차하면 떨어지기 쉽상이지만 일단 귀를 건들지만 않으면 된다. 에어팟과 비교하자면 음질은 똥귀라 잘 구분을 못하겠고, 에어팟이 본체와 멀리 떨어져도 끊김없이 잘 들리는 것 같다. 버즈 라이브는 폰과 조금 멀리 떨어졌다 싶으면 지지직 거린다. 아직 사용한 지 2년이 채 되지않아서 배터리는 짱짱한 편이다. 다음번 폰 구매 때까지 잘 버텨주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