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에어4는 작년에 구입한 후 동영상 재생 전용으로 아주 자알 쓰고 있다. 프로샀으면 어쩔뻔...그림도 그리겠다며 애플펜슬2도 샀지만 펜촉을 잃어버린 줄도 모르고 노트북 가방에 쑤셔놓고 있다가 얼마 전에 주섬주섬 꺼내서 충전을 하고 펜촉도 2만 5천원 주고 구입했다. 허허허.
펜촉을 구입한 김에 애플펜슬을 활용해 봐야겠다고 결심을 한 찰나, 굿노트5가 제한적 무료이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다운을 받았다. 좋다고 다운을 받았더니 기본 속지는 눈에 안 차서 마침 세일을 한창하고 있는 텐바이텐에서 영화와 책을 읽은 것을 기록할 수 있는 속지2종류를 구매했다(나중에 알고보니 무료 속지도 많이 있더라...).
메일로 보내준 다운 방법을 더듬더듬 따라서 겨우 다운을 받았더니 용량이 부족하다며 결국 굿노트 유료구매를 해야 이 속지들을 사용할 수 있다네? 어쩔 수 없이 9천9백원을 주고 다운을 받았다.
그리고나서 귀찮음을 무릅쓰고 작년부터 올해까지 읽은 책들의 이미지를 다운받아 정리를 하고 글씨를 써보는데 왜 이리 자꾸 글씨가 삐치지? 알고 보니 '종이질감필름'을 입혀야 한다네? 아놔. 그래서 또 종이질감필름을 구입하는데 이르렀다.
이상 왜 내가 부자가 될 수 없는 지에 대한 고찰을 마쳤다. 애초에 별 필요도 없는 걸 사서 그걸 잘 활용해보겠다고 나대나가 자질구레한 것들을 줄줄이 사니 지갑이 줄줄 샐 수 밖에 ㅠㅠ.
이왕 질러댄 거 결과물을 블로그에 포스팅해야지 하고 있는데 애플펜슬이 또 어디에 굴러다니고 있는지 안 보인다. 이제 다시 펜슬을 구매할 차례인가?? ㅠㅠ
* 그런데 애플펜슬을 제대로 써보기 시작하니 아이패드가 얼마나 좋은 기기 인지 와닿는 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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