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다가오는 11월이면 각종 쇼핑몰에서 세일을 하기도 하고, 필요한 생필품도 늘어나서 자연히 쇼핑할 일이 증가하게 된다. 그 와중에 내 취향이 들어간 물품들을 몇 가지 모아보았다.
먼저 울랄라1537 접시들. 박스를 버리려고 정리하려다 그래도 사진으로 남겨놓자 싶어서 촬영을 했다. 울랄라1537은 택배상자부터 예뻐서 좋다.
기본 사이즈 접시 세트의 패키지.
울랄라 여신(?)이 팔을 뻗고 있다.
색상과 디자인이 상큼해서 맘에 든다.
이건 작은 사이즈 접시.
디저트용으로 쓰기 딱 좋다.
다음은 알라딘서점에서 순수하게 굿즈만 사보았다. 항상 있는 책 없는 책 끌어모아서 대상자에게 주는 굿즈를 받곤 했는데 이번엔 그냥 굿즈만 구매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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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딸내미용 필통을 찾아보다가 당사자는 맘에 안든다고 해서 그냥 내가 쓸 용도로 샀다. 이제 스누피는 시들해서 다른 디자인으로 사고 싶었지만 고양이 디자인은 품절이어서 남은 한 가지인 스누피를 살 수밖에 없었다. 저 홀더는 어떤 이의 눈에는 연필꽂이로 보이겠지만 내 눈에는 뜨개바늘을 꽂을 용도로 보였다.
두꺼운 코바늘과 대바늘 한쌍이 들어가기 딱 좋은 크기다. 만족! 가운데 부분에는 가장 자주 쓰는 80cm케이블 몇 개를 넣었고, 지퍼로 된 망에는 바늘마개를 비롯한 잡다한 대바늘용품을 넣었다.
이건 예스24에서 딸내미 문제집과
내 책을 사고 받은 패딩북팩이다.
검정과 아이보리도 있는데 고심 끝에 네이비를 골랐다.
실제 색은 사진보다는 어둡다.
너무 좁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책과 노트 한 권과 핸드폰, 지갑정도는 충분히 들어간다.
마켓컬리에서 뿌린 뷰티쿠폰을 적용해서 구입한 록시땅 홀리데이 시어 스파클링 리브&아몬드 앤 플라워 샤워젤 듀오 기프트세트(너무 길다). 한 겨울에는 일반 바디워시가 건조한 감이 있어서 아몬드 샤워오일을 종종 쓰는데 홀리데이 용으로 나왔다. 핸드크림만 먼저 발라봤는데 기존 아몬드 샤워오일 향과 크게 다른 건 모르겠다. 시어 스파클링 리브는 시트러스 그린 계열인데 겨울에 써도 부담스럽지 않은 잔잔한 향이다.
컬리멤버스 회원 대상으로 9500원(정가 19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2024년 컬리 캘린더. 프로모션 용 캘린더 답지 않게 디자인이 고급지다. 이걸 산 이유는 바로 저 쿠폰 때문. 이마트몰이나 오아시스, 마켓컬리 이 세 군데 온라인 마트에 의존하고 있는데 마켓컬리는 상품은 다양한데 가격은 비싸서 쿠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섭섭하다.
이건 1월 달력 디자인이다. 왠지 타로카드 느낌도 난다.
이상 겨울맞이 소소한 지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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