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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6홋카이도

셋째날. 오타루2

by 아님말지머 2016. 9. 17.

오타루 거리를 걷다보니 이렇게 해산물을 팔면서 즉석에서 조리해 주는 곳이 몇 군데 있었다.

 

해산물 뿐만아니라 고기도 구워팔고 스시도 있고..그래 여기서 먹자! 

 

 

식당 내부는 이렇다. 이런 곳은 시끌벅적하니까 아기랑 같이 가도 부담이 덜하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양고기 구이와 치즈햄버거세트. 고기도 고긴데 저 통옥수수와 감자 맛이 일품이었다. 특히 옥수수는 아주 달고 맛있었다. 식감도 아삭아삭.

 

배를 채운 뒤 다시 거리로 나섰다.

 


그냥 거리만 봐도 눈이 즐거운 곳이었다.

 

 

 

 

로손편의점 팻말.

 



이리저리 어슬렁 어슬렁 걷다 사람이 많은 곳으로 가보니

 

오타루 운하가 보였다.

 

비교적 가까이 다가갔는데도 꿈쩍않던 갈매기.

 

좋은 건 가까이서.


운하 밖으로 나온 길에 눈에 띈 호텔.

 

운하에서 멀어지자 사람들 수도 점점 줄어들었다. 한적한 길로 다다르니 옛 기찻길이 보였다.

이곳은 대체 뭘 하는 곳일까?하고 궁금해하며 찍은 곳. 대충 걸쳐놓은 것 같은데 색감이 예쁘다.

 

 

1985년까지 운행했으니 벌써 오래전에 열차가 지나갔구나.

 


 

다시 오던 길로 되돌아왔다.

 

 

 

유후인에서 먹었던 금상고로케가 반가워서 찰칵.

 

사거리를 끝으로 오타루 관광은 끝. 해질녘 운하 풍경이 멋지다고 해서 그때까지 기다릴까 하다 시간이 애매해서 다시 삿포로 시내로 되돌아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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