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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나들이

201910 부평숲 인천나비공원

by 아님말지머 2019. 10. 10.

 

 

 

 

 

 

 

부평구에 있는 인천나비공원에 다녀왔다. 공원내에 주차장이 있으나 협소한 관계로 도로 주변에 주차한 차들이 많았다. 주차단속을 한다는 현수막이 걸려있으니 불안한 분들은 공원에서 도보로 5분~10분거리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좋을것 같다.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주차비를 받지않고 있다(공원내 주차는 무료).

 

 

 

자그마한 규모의 공원이지만 안쪽 산책로까지 다녀온다면 두어시간 넘게 둘러볼 수 있을 것 같다.

 

 

 

 

 

아담~하지만 나름 있을 건 다 있는 것 같다.

 

 

 

 

 

 

가장 먼저 들른 곳은 토끼장. 근처 매점에서 500원에 먹이용 당근을 판매하고 있다. 그다지 넓지않아서 사람들이 몰리는 오후에는 배가 불러진 토끼들이 많아질 수 있으니 오전에 오면 더 좋을 것 같다. 그래도 몇몇 토끼들이 부지런히 받아먹어서 두 봉지를 다 먹여줬다. 다른 토끼들이 먹고 있는 당근을 빼앗아 먹는 토끼들도 있는데 그저 귀엽...

 

 

 

 

먹이주는거 엄청 좋아하면서도 오늘 제일 재밌었던게 뭐냐고 물어보면 무조건 놀이터에서 놀았던 거란다. 이정도면 참사랑인듯..

 

 

 

 

아담한 사이즈의 공원답게 분수도 콩알(?)만하다.

 

 

 

 

의자 하나도 그냥 만들지않고 귀염포인트가 있어서 사진찍기 좋은 곳이 많다.  

 

 

 

 

여기서 얼굴만 내밀고 사진찍으면 진짜 귀여운 사진을 건질 수 있다.

 

 

 

 

이곳은 소리동산. 두드리고 만지면서 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왼쪽 건물은 생물전시실이 있는 자연교육센터.

 

 

 

 

 

센터앞 하늘에 메달려 있는 우산들.

 

 

 

 

 

수조 사진만 올렸지만 주로 사슴벌레, 장수풍뎅이같은 살아있는 곤충들이 많다.

 

 

 

 

 

 

건물 한켠에는 커다란 퍼즐놀이와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여긴 2층인데 그닥 볼건 없다.

 

 

 

 

 

 

 

 

 

이곳은 나비생태관. 처음 들어갔을땐 나비가 한마리밖에 안 보여서 윙? 했는데 알고보니 숨어있던 거였다.

 

 

 

 

 

 

 

 

다듬어지지않은 듯한 내부. 손바닥만한 규모였다.

 

 

 

 

 

 

 

이런 하얀 나비만 두어마리 보여서 밖으로 다 날아갔나보다 했는데

 

 

 

 

다들 천장에 다닥다닥 붙어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체수가 많지는 않다는 것이 함정.

 

 

 

 

 

 

손바닥만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먹이체험에 혈안이 되어 있는 어린아이와 동행하기 좋은 공원이다. 햇살좋은 날에 가벼운 마음으로 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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