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팩토리는 '색, 빛, 그림자'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전시로, 광명동굴 라스코전시관에서 올해 11월 24일까지 관람가능하다. 관람료는 5세아이 포함 세 식구가 20% 할인을 받아서 2만원이 나왔다. 20% 할인 쿠폰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광명시청'을 추가하면 받을 수 있다. 주차장은 세 군데가 있는데 제3주차장은 무료이지만 하차 후 코끼리열차를 타고 이동해야하며 코끼리열차 표값이 다른 곳 주차장비보다 더 나온다. 우리는 제1주차장을 이용했고 중소형차는 종일 3천원을 받는다(제2주차장도 동일).
주위를 둘러보니 이렇게 쓰레기를 활용한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
이 건물 2층에는 간단한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우린 불고기 덮밥과 돈까스를 먹었는데 불고기 덮밥은 고기가 질겨서 비추, 돈까스는 바삭바삭 맛있어서 강추다.
제2주차장에도 푸드트럭이 몇 개 있으니 비교 후 먹으면 될 것 같다. 난 컵에 담긴 닭강정을 사먹었다. 맛은 쏘쏘.
처음에 전시관을 들어가면 안내를 뭐라뭐라 해주는데 결론은 스템프 3개 찍고 야광 팔찌 받으란 얘기.
오른쪽 종이에 스템프를 찍으면 되는데 세번째 도장은 그림 스캔하는 곳에서 받을 수 있다.
각각의 스크린 앞에서 움직이면 여러 형태로 변하는데 딸내미는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았다.
이 전시회에서 제일 좋아했던 세 가지 중 하나. 손바닥을 가만히 두면 손 주변으로 원이 생기고나서 여러모양의 그림자가 나타난다.
대망의 미끄럼틀. 스스륵 내려오면 미끄럼틀화면에서 별이 쏟아진다. 줄을 서야하는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예닐곱번은 탄 것 같다.
4가지 도안 중 하나를 선택해서 색연필로 색칠을 한 후 ,
스캔을 하면
이렇게 스캔한 그림이 커다란 화면에 움직이는 이미지로 나온다.
자기가 그린 그림이 큰 화면에 나오니 엄청 좋아했다. 처음엔 집으로 시작해서 비행기, 벌룬, 자동차까지 도합 4가지를 다 색칠하고 화면에 띄워지는 것을 보고 나서야 이곳을 빠져나갈 수 있었다.
아주 조그만 규모의 기념품점인 별빛상점을 통과하면 전시장 출구로 나오게 된다. 천원짜리 사탕을 물려주고 나오니 비가 오기 시작했다. 이 포스팅에 실린 사진 외에 몇몇 체험들이 더 있는데 규모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나 아이들이 꽤 좋아할만한 요소들이 많이 있어서 돈이 아깝지는 않았다. 그림자놀이, 미끄럼틀, 색칠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추천한다. 딸아이는 한번 더 가고 싶다고 얘기했다. 마지막 색칠을 하는 공간이 상당히 추우므로 얇은 겉옷을 챙기면 좋을 것 같다. 아직 동굴은 무서워할 것 같아서 들르진않았는데 같이 패키지로 관람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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