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번외

매일 우유안부 후원-고마워 선물

by 아님말지머 2023. 1. 25.

올해부터 매일유업에서 진행하는 나눔기부활동 후원을 시작했다. 후원이래 봤자 월 5천 원이지만 부담 없는 금액이라 선뜻 신청했다. 거기다 후원자들은 매일유업제품이 담긴 '고마워 선물'까지 받으니 안 할 이유가 없네? 후원금은 어르신들에게 '소화가 잘 되는 우유'를 배달하고 안부를 묻는 기부활동에 쓰이게 된다. 

 

우유안부 (chakanmilk.com)

 

[우유안부] 함께, 어르신의 안부를 물어요

 

www.chakanmilk.com

 

위 링크로 들어가면 최소 월 5천원부터 5만 원까지 내는 정기후원과 일시후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하고 한달쯤 지나서 잊을 만하니 택배가 도착했다. 

 

 

 

묵직한 택배 상자를 열어보니 후원을 받는 어르신들의 친필이 담긴 엽서가 위에 올려져 있었다. 

 

 

 

내용물은 바리스타룰스 스위트 아메리카노, 라떼, 콤부차 2종류, 소화가 잘되는 우유 미숫가루맛, 양송이크림스프, 골든밀크다. 유당불내증이 있기 때문에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종종 마셨는데 미숫가루 맛은 처음 마셔보았다. 한 입 마셔보니 달달~해서 당 보충할 때 마시면 좋을 것 같다. 맨 아래 칼슘과 비타민D를 충족시켜 준다는 '골든밀크'도 물에 타서 마셔봤는데 음? 이거 분유탄 맛이잖아? 불현듯 딸내미  분유병을 흔들어대던 시절이 떠오르면서 잠시 그리움에 젖었다. 지금처럼 그때도 뒤돌아서면 배고프다고 신호를 보냈었는데... 넌 변함이 없구나^^

 

기부도 하고 선물도 받고 일석이조의 기쁨을 누린 우유안부 후원이었다. 

'번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고 길었던 추석연휴 이야기  (1) 2023.10.05
변형고무뜨기 도전 외  (0) 2023.01.17
식태기, 블태기 그리고 육태기?  (0) 2022.12.06
뜨개질 도전 외  (0) 2022.11.21
이런 저런 이야기  (0) 2022.11.0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