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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푸념

딸래미 근황

by 아님말지머 2016. 3. 4.

(그제 오전에만 4번 똥을 싼 기념으로 물티슈뽑기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설거지를 하다 왠지 등골이 서늘해서 쳐다보니 저런 광경이...)

이번주에는 하루 4~6번 큰일을 보고 계시고 쇼파에 혼자 올라가기 기술을 터득해서 오르락 내리락 하는 재미에 빠졌다. 또한 까치발을 들어 화장대 위와 식탁위를 싹쓸이(?)하고 계신다. 물건을 거의 손 안닿는곳에 올려놓긴했는데 곧 정복 가능할 것 같다. 더 이상 올려놓을 공간이 없는데..

그리고 문화센터 봄학기 수업을 등록했다. 원래 늦어도 12시에 낮잠을 자서 길게자도 2시안에는 일어나길래 3시 수업을 신청했더니 그때부터 점점 늦게 잠들어서 2시반에서 3시에 일어나는 것이었다. 하는 수없이 11시대 수업으로 변경했더니 그때부터 다시 오전에 잠드는 센스. 나한테 왜 이러시는거죠?? 수업날 애가 졸리다고 울면 어떡하지? 문센은 첨이라 이런저런 걱정이 많다. 도보로 왕복40분 거리라는 것도 부담스럽다. 동네 산보나갈때야  울던지말던지 그냥 쭉 밀고 나가거나 과자로 달래면되지만 이건 일단 데리고나가서 좋은 컨디션으로 수업에 참여시켜야되는거니깐. 뭐 어떻해든 되것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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