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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푸념

끄적끄적13

by 아님말지머 2016. 2. 12.
1.
연휴 마지막날부터 기침을 조금씩 하더니 오늘은 재채기에 콧물을 줄줄 흘리신다. 이번이 세번째 콧물감기인데 흘리는 정도는 이번이 제일 심한듯. 재채기를 할때마다 두줄기 콧물이 쑥 나오는데 딸래미는 그걸 손으로 문...그래서 재채기 소리가 나자마자 달려가서 닦아줘야한다. 그게 또 싫다고 난리부르스를 추는 딸래미.

2.
한가지 위로가 되는건 설 지나고 나더니 말귀를 꽤 알아듣기 시작했다는 것. 기존에 맘마,  까까, 주세요, 안돼' 정도만 알아들었다면 이젠 '앉아, 서랍닫아, 저거 가져와'도 알아듣는다. 휘유~이제 날짐승에서 사람되가는 단계인가보다. 엄마, 아빠도 엄~~~~~뫄, 아 뿌아라고 하더니 오늘은 제법 또렷하게 '엄마'라고 발음해서 설레였다. 이제는 내가 엄마라는게 실감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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