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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푸념

아기 손톱 잘라주기

by 아님말지머 2016. 3. 25.
이 아이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진짜 손톱이 빨리 자란다. 아마 밥먹는게 다 손톱으로 가는 모양이다. 그에 반해 머리카락과 발 크기가 자라는 속도는 아주 느리다. 신생아 때는 손톱자르다가 손에 상처날까봐 부들부들 떨면서 잘라줬는데(실제로 피가 난 적이 있다ㅜ) 지금은 자는 틈을 타 슥슥 잘라준다. 가끔 너무 바짝 잘라서 미안할 때가 있다.

아기 손톱가위.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잘라줘야 아기얼굴과 내가 긁히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내 손을 만지면서 자는 버릇이 있기 때문에 긴 손톱으로 긁힌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어느 날은 팔 뒷쪽이 아파서  봤더니 살점이 떨어져 나가 있었다;;;

그렇다면 딸내미는 과연 언제 혼자 손발톱을 자를 수 있게될까? 초등학교 고학년쯤? 그맘때 쯤이면 여러모로 엄마의 손길로부터 멀어져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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