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번외

다이어리: A MONTH IN HAWAII

by 아님말지머 2016. 1. 2.

지난 글에도 썻듯이 다이어리를 사면 항상 1분기를 넘기지 못해서 안사려고했다. 더군다나 올해는 단 한줄도 안 쓸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또 저 다이어리는 왜 자꾸 내눈에 어른거리는지..그래서 또 일단 샀구요. 사다 보면 길이 열리겠거니...


뭐 여러 리뷰에서 본 대로 내부 이미지도 예쁘고 쫙 펼쳐져서 쓰기 좋을 것 같다. 근데 이걸 그냥 모셔 두자니 넘 아까워서 2년전 신혼여행 사진을 붙이면 어떨까 싶었다. 일반 인화사진은 두꺼우니까 포토스티커가 좋을 듯 했다. 제작해주는 곳이 있을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몇군데 사이트가 있었다. 그 중에서 포토몬이라는 곳에서 다양한테마로 만들어주길래 그곳을 선택했다. 가격도 몇천원으로 저렴하구 괜찮은듯.

짜자잔. 전에 만든 포토북에 미처 넣지 못한 사진들도 많이 넣었다. 포토북은 인물위주였으니 스티커는 풍경위주로.

다이어리 뒷쪽에 이렇게 프리노트 공간이 있는데 여기다 붙여 보았다.

캬...개똥같이도 붙여놨네. 왜 신은 나에게 미적감각을 안주신걸까?? 미모도 안주신걸로 봐서는 그쪽 계통과는 담을 쌓아라 이런 뜻인가ㅡㅡ. 뒷장부터는 혼신의 힘을 다해 붙여봐야지. 나머지 페이지도 어떻게 활용할지 궁리해보고 결과물을 1년뒤에 공개하는 걸루ㅎㅎ.

'번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검사외전+아티제  (2) 2016.02.06
셋이서 쑥  (2) 2016.01.05
해피밀세트-스누피   (2) 2016.01.02
앨리스 티팟세트  (6) 2015.12.28
아무래도 좋을 그림  (2) 2015.12.1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