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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6홋카이도

넷째날. 홋카이도 구청사 외

by 아님말지머 2016. 9. 19.

 

얼핏 봤던 이곳 건물이 멋있길래 시내관광할때 이곳을 꼭 가자고 마음먹었다. 그런데 삿포로 시내 관광할 곳이 그다지 많지않아서 꼭 마음먹지 않아도 이곳을 왔을 것 같다 ㅎㅎ.

 

 

홋카이도 여행 내내 이곳저곳 많이 보였던 까마귀. 목청도 어찌나 큰지 우리딸이랑 대결을 시켜보고 싶었다.

 

 

청사 내에는 연못과 정원이 있어서 잠시 쉬어가기에 좋은 곳이다.

 

가이드북에는 건물 뒷편이 더 멋있다고 써있었는데 여길 다녀오고 나서야 그 문구를 발견했다. 하하하.

 

잠든 아기는 남편에게 맡기고 나홀로 건물 내부로 입장했다. 입장료는 없음.

 

내부는 큰 볼거리는 없었다.

 

입구에서 내려다 본 모습.

 

슬슬 구경하고 내려오니 아기가 막 깨던 참이었다.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갈 타이밍이다.

 

우리 눈에 띄었던 쇼핑몰. 한 층에 여러 식당이 있는 곳이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옥수수버터라멘과 시오라멘&닭고기덮밥 세트. 미소라멘을 먹을까 고민하다 여기까지와서 흔한거 말고 색다른 거 먹어보자하고 옥수수버터라멘을 골랐는데 그냥 흔한 거 고를 걸 그랬나보다. 뉘끼.... 닭고기 덮밥은 딸내미 먹이려고 시켰는데 좀 짜서 밥이랑 따로 챙겨온 김을 싸서 먹였다. 시오라멘은 무난했다.

새로운 곳에 있어서 그런가 뽀로로 동영상도 별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진상을 부리는 통에 또 부랴부랴 짐을 싸서 나왔다. 이날 특히 징징거린 걸로 봐서 피곤이 누적된 것도 같다.

 

나머지 일정을 어찌 보낼까 하다 삿포로 맥주박물관으로 가기로 했다. JR삿포로역에서 주오버스를 타고 가는게 젤 수월한 방법인데 우린 천천히 걸어서 가보기로 했다.

맥주박물관을 향하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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