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바키 호텔에서 시내로 가려면 다리하나를 건너야 한다. 주말이라 무슨 공연같은 걸 하는 모양인지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설렁설렁 걷다보니 번화가가 나왔다. 여기가 스스키노 거리의 시작인가보다.
주말에는 이렇게 자동차 통행을 차단하고 공연을 하는 것 같다.
이때가 점심시간을 훌쩍 지나고 있어서 식사할 곳이 있는지 두리번 거렸는데 도통 마땅한 장소가 보이질 않았다.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 봤던 라멘집에 들어갈걸..거리를 걷다보니 어느새 아기가 잠들어 있었다.
그렇게 걷다보니 오도리공원이 나왔다. 여기서 파는 간식이라도 먹을까해서 매점을 기웃거렸지만 딱히 맛있어보이지 않았다
난 저 탑이 시계탑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텔레비전 탑이었다. 누가봐도 시계탑 아님?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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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삿포로 시내 관광하는 날 오전엔 오도리공원에서 샌드위치나 먹으면서 한가로이 놀아볼까 했는데 막상 와보니 여기저기 가보고 싶어져서 공원 산책계획은 날라가버렸다.
동상위에 앉아있는 비둘기 포착. 매일 까마귀만 보다 일본에서 비둘기를 다 보니 신기했다.
이게 바로 진짜 시계탑이었다. 유료 입장이길래 패스. 네, 뭐 우리가 그리 자린고비는 아닙니다만...
이곳을 지나 홋카이도 구 청사 앞에 다다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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