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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식물일기

고무나무들 근황+이름모를아이 분갈이

by 아님말지머 2022. 5. 31.

먼저 아직 신분이 불분명한 아이 분갈이 이야기부터. 

 

키는 쭉쭉 크고 있는데 저 가느다란 줄기가 흔들림이 없는 걸 보니

저 작은 화분이 뿌리로 꽉 차 있을게 틀림없었다.

거기다 아랫잎은 자꾸 노랗게 마르고 있었다. 

지금이 바로 분갈이를 해줄 시기다.

 

 

 

 

 

역시나 뿌리가 엄청 자라있었다. 

 

 

처음 흙에서 뽑은 날과 비교 하면 천지차이다.

 

 

집에 남아도는 소형토분에 심어줬다. 자라는 속도를 보면 얘도 곧 작아질 것 같다. 

중간사이즈 화분은 없고 율마가 남기고 간 대형 화분만 있는데?

 

 

 

 

다음은 뱅갈고무나무. 가장 아랫잎이 점점 누래지더니

오늘보니 저절로 떨어져 있었다. 

 

 

 

다른 한 잎도 곧 누래질 기미가 보이는데 원인은 모르겠다. 

새로운 잎은 계속 나오는 걸 보면 아직은 상태가 괜찮은듯싶다.

 

 

 

 

다음은 멜라니 고무나무. 얘는 키가 꽤 많이 자랐다. 

전에는 잎들이 한데 뭉쳐져 보였는데 지금은 거리두기가 되고 있다. 

 

 

 

 

다른 각도.

 

 

다음은 수채화 고무나무.

얘는 키는 별로 안 자랐는데 어느새 새 잎이 저렇게 자랐다. 

 

 

 

연두빛을 띄고 있는 새 잎. 

 

 

고무나무들은 물을 주면 금방 금방 흙이 마르는 편이다. 하지만 흙이 마르자마자

물을 또 주면 과습이 생길까봐 속흙이 완전히 마르고 나서도 일주일 이상 더 놔두고

물을 주고 있다. 대충 한달에 두번 정도 물을 주게 되는 듯?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애들은 아니기 때문에 물주기는 이 정도가 적당해 보인다. 

 

 

 

 

 

+)

 

며칠 뒤 수채화 고무나무의 새 잎이 쫙 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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