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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사용후기 밴드형 기저귀 사용후기 군 조리원퇴소후 친정근처 마트에서 젤 싸게 팔아서 샀음. 내가 알기론 방사능터지기 전에 큰 인기를 누렸던 걸로 기억한다. 무난무난했음. 사실 신생아때는 워낙 자주 갈아주니 장단점 가릴 게 없는듯. 싼게 최고다. 하기스 프리미어 플러스 군이 다 팔려서 샀다. 아직 신생아딱지 떼기전이었다. 근데...아오~이거 쓰다가 자꾸 오줌이 새서 화딱지가 났음. 거기다 슬슬 올라오는 소변의 향기...아아.. 밴드가 쭉쭉 잘 늘어난다는 장점은 있음. 바바랩 새지않는 기저귀를 폭풍 조사한 결과 발견한 기저귀. 정말 잘 새지않았다. 근데 뻣뻣...두툼..그래서 쏘쏘. 팸퍼스 베이비드라이(미국산) 새지않고 소변냄새 덜 나고 적당히 부드러워서 만족스러웠다. 흡수력이 엄청 좋아서 여러번 싸도 별로 축축하지않.. 2015. 7. 13.
모유수유, 저도 잘하고싶었는데 말입니다. 나를 비롯한 대다수 초산모들은 초반 육아의 어려움의 핵심이 모유수유가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을것이다. 당연히 애를 낳으면 젖이 줄줄 나오거나 안나오면 분유먹이면 되는거 아닌가하는 정도, 아니 사실은 한번도 염두에 두지않은 경우가 많을것이다. 나 역시 그랬는데 신생아 키울때 잠을 잘 못자고 체력적으로 힘들거라는 예상은 충분히 해서 놀랍진 않았는데 모유수유, 일명 '직수'가 내 발목을 잡을 줄이야. 첫 난관은 유선이 뚫리기까지 일주일이나 걸려서 조리원에서 대략 5일간은 빨리는 연습만 했던 것이다. 젖을 빠는 힘도없는데 나오지도 않는 걸 물리니 아기는 자지러지기 일수. 게다가 여러산모들과 같이 수유실에 앉아있으면 나 혼자 안 나와서 낑낑대고 다들 여유있게 한손으론 핸드폰을 잡고 있었으니 세상에 다시 없을 쭈구.. 2015. 7. 10.
미스테리 Q1) 왜 똥만 싸면 조용해지는거죠? 이건 사실 의문을 갖고 싶지도 않다. 조용히만 해준다면...ㅎㅎ 그러나 딸내미의 엉덩이는 소중하고 똥기저귀 치우고 씻기는 과정이 하루에 두번이상 넘어가면 기빨리기 때문에 자주 싸달라고 빌수도 없는 노릇이다. 아무튼 이런 일이 자주 반복되면서 아기가 혼자 잘 놀고 있으면 전에는 '오, 오늘은 아기가 잘 놀구 있구나(흐뭇)'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이제는 '이상하다. 쟤가 저렇게 오랫동안 가만 있을 애가 아닌데....??...!!!!!!!!!!!!!' 이렇게 되버렸다. 근데 너 안 찜찜하니?? Q2) 왜 누군가에게 잘잔다고 말하거나 심지어 글만 남겨도 새벽 일찍 깨죠? 지난 글에도 썼듯이 새벽4~5시에 기상해서 잠시 깨있다 다시 잠드는 수면패턴이 기본인데 꼭 잘잔다고 얘기.. 2015. 7. 10.
영유아검진 생후 4~6개월 사이에 받는 영유아검진 1차를 오늘 받았다. 꼼꼼히 봐주는 데 아니고서는 별거없다고 해서 길건너 소아청소년과를 갔다. 원래 가던 곳에서 해주면 좋으련만. 대망의 결과. 생후163일 김모모 아기(여, 분유애호가) 키 68.5(78백분위) 몸무게 8.5(89백분위) 머리둘레 42(52백분위) 백분위는 같은 연령대 및 성별의 아기 100명 중 차지하는 순위로 숫자가 클수록 덩치가 큰 것이다. 5백분위가 최저, 95가 최고수치라고한다. 즉 우리아기는 무게감이 있는 아기인 것이다. 예상하고 있었지만 몸무게 참..요새 허리가 휘청휘청하고 무릎이 후들후들 떨리는 이유가 있었구나. 키는 더 큰 줄 알았는데 보기보단 아닌듯? 머리크기는 많이 안 커져서 다행이랄까. 오늘 오랜만에 신생아때 사진을 봤는데 진.. 2015.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