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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용품리뷰

기저귀 사용후기

by 아님말지머 2015. 7. 13.
밴드형 기저귀 사용후기



조리원퇴소후 친정근처 마트에서 젤 싸게 팔아서 샀음. 내가 알기론 방사능터지기 전에 큰 인기를 누렸던 걸로 기억한다. 무난무난했음. 사실 신생아때는 워낙 자주 갈아주니 장단점 가릴 게 없는듯. 싼게 최고다.


하기스 프리미어 플러스

군이 다 팔려서 샀다. 아직 신생아딱지 떼기전이었다. 근데...아오~이거 쓰다가 자꾸 오줌이 새서 화딱지가 났음. 거기다 슬슬 올라오는 소변의 향기...아아..
밴드가 쭉쭉 잘 늘어난다는 장점은 있음.

바바랩

새지않는 기저귀를 폭풍 조사한 결과 발견한 기저귀. 정말 잘 새지않았다. 근데 뻣뻣...두툼..그래서 쏘쏘.

팸퍼스 베이비드라이(미국산)

새지않고 소변냄새 덜 나고 적당히 부드러워서 만족스러웠다. 흡수력이 엄청 좋아서 여러번 싸도 별로 축축하지않다. 단, 특유의 파우더향이 머리를 아프게 했다.

팸퍼스 크루져 액티브핏(유럽산)

같은 팸퍼스지만 파우더향이 안 난다고해서 샀는데 차라리 파우더향이 나은듯. 무향이라고 했는데 미묘~한 향이 난다. 부들부들한 소재는 좋긴한데 이 부들부들류 기저귀의 단점은 조금만 싸도 축축 늘어진다는 것. 그리고 비교적 얇아서 그런지 베이비드라이보다 소변내가 진했다. 가격은 내가 쓴 것 중에 젤 비쌌는데 가격대비 만족도는 그닥.

팸퍼스 베이비드라이(베트남산)

미국산과는 디자인과 무향인 점만 다르다고해서 샀다. 정말 무향이고 크루저같은 요상한 냄새도 안났다. 당연히 대만족.

하기스 썸머기저귀

샘플신청해서 써봤는데 역시나 샜다.

하기스 네이쳐메이드

선물받아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써봤는데 오~안 샌다. 게다가 부들부들함은 크루저를 넘어선다. 내 기억으론 크루저보다 얇은 듯? 밴드도 아주 그냥 쭉쭉 늘어남. 아마 아기입장에서는 착용감이 젤 좋지않을까.
그치만 하기스특유의 오줌냄새를 그대로 내뿜는 점은 마찬가지. 또한 부들부들류 특유의 헤프게 쓰게되는 점을 감안해야된다. 가격대 자체가 높다.
오늘 쿠팡가를 보니 장당 340원대고 크루저 유럽산이 330대였다. 위에 있는 나머지 기저귀들은 200원대에 구매가능하다. 네이쳐메이드는 코스트코에서 세일할때 사면 싸다고하는데 인터넷보다 저렴한지는 모르겠다.


팸퍼스를 제외하고는 다 소변표시줄이 있는데 굳이 없어도 겉에서 만져보면 대충 얼마나 쌌는지 아니까 나한텐 필수요소는 아니다.

현재는 네이쳐메이드와 베이비드라이 베트남산을 같이 쓰고있다. 다 소진하면 계속 베트남산을 쓸 예정이다. 아까도 안고있는데 지린내가 솔솔 올라와서 괴로웠다.

아기한테 실제 사용소감을 직접 들어보면 재미있을텐데, 음. 근데 얘는 기저귀갈아달라고 징징댄 적이 드물어서 별 느낌도 없을것 같기도 하다. 그냥 여름이라 안차고싶어할듯. 아니면 댓글 남기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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