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12 63빌딩 나들이 원래 목적은 오리배 타기였다. 하지만 가까이서보니 생각보다 오리배가 많이 흔들리는걸 보고 바로 포기했다. 아기가 어린이로 거듭나면 다시 도전해야겠다. 그래서 선착장 근처 주차장에서 가까운 63빌딩으로 행선지를 급변경했다. 집으로 가자는 남편을 붙들고말이다. 하하핫. (클래식모드로 찍었었나? 날도 밝았는데 소나기올것처럼 나왔다.) 한 3년만에 오는 것 같은데 63빌딩 내부는 그사이 많이 변해있었다. 쏟아져나오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로 들어가보니 왠 면세점이? 원래 있었나? 찾아보니 작년12월에 갤러리아 면세점이 입점했고 올7월에 정식 오픈한단다. 수족관도 7월1일 12시에 재개장한다고 한다. 일주일만 늦게 올 것을. 제주도 아쿠아플라넷처럼 바뀌려나? 면세점 외엔 한산한 모습. 이왕 여기까지 온거 전망대나 .. 2016. 6. 26. 봄~초여름 사진 모음 그간 다녀온 나들이 장소 사진들. ㅡ서울대공원ㅡ 임신했을땐 임산부만 보이더니 애를 키우니 유모차와 웨건만 눈에 띄는 기현상. 동물원에 갔지만 동물구경은 설렁설렁했다. ㅡ물향기수목원ㅡ 여기도 소풍 단골 장소. 5월 초에 갔는데 햇볕이 너무 뜨거웠다. 저 빨간신발은 이제 안 맞는다. ㅡ북서울숲ㅡ 6월초에 가서 역시나 머리가 벗겨지는 줄. 봄가을에 가서 산책하면 좋을 것 같다. 유모차 끌고다니기엔 길이 울퉁불퉁한편. ㅡ어린이대공원ㅡ 이곳만의 오래된 느낌이 좋다. 2016. 6. 26. 베이비스토리 베이비키트 어느날 불현듯 택배 한개가 날아왔다(거의 매일 뭔가가 날아오지만 마치 안 그런척). 응모해놓고(사실 추첨인줄 나중에 알았다)까마득히 잊고 있었는데 삼성카드에서 만든 '베이비스토리'에서 베이비키트를 보내온 것이다. 일단 상자부터 맘에 든다. 캐스키드슨과 합작(?)한 상자는 튼튼하고 크기가 커서 수납함으로 쓰면 좋을 것같다. 예쁜 건 두말할 것도 없고~ 무엇이 들었을까~짠~~~ 우선 타이레놀에서 준 약통. 시럽을 먹이다보면 하루만에 끈적거리는데 약국에서는 며칠분에 한개만 주니 저걸 추가로 쓰면 될 것 같다. 옆은 2세이하를 위한 무불소 치약. 집에 있던 치약 다 쓰고 쓰면 될듯하다. 그밖에 메소드 주방세제 샘플3개와 물티슈, 목욕장갑, 마더케이에서 준 위생팩과 모유저장팩, 위생면봉 등이 있다. 면봉은 이렇게.. 2016. 6. 25. 딸내미 근황 1. 16개월하고도 25일, 이제 17개월이 다 되어간다. 우리 뱃살공주께서는 지난주부터 갑자기 용감해져서 내가 붙잡아야 겨우 내려오던 미끄럼틀을 혼자 내려오질않나, 언제나 문밖에서 지켜보던 베란다 안으로 저벅저벅 들어가서 이 더운 여름날 문을 닫게 만들지않나, 어느날은 갑자기 거실장에 올라가더니 오늘은 냉장고 문에 매달리려는 시도를 했다. 2. 내 화장품에 전부터 지대한 관심을 품더니 급기야 지난주에는 쿠션을 열어 얼굴에 쳐발쳐발 해대고 이불과 옷에 덕지덕지 발라놨다. 그것도 문화센터 가기 직전에ㅜㅜ. 언젠가는 아기전용 선스틱을 입술에 문지르기도 했는데 다행히 시도 직후에 뺏었다. 3. 현재 보유하고있는 치아현황: 아랫니 윗니 4개 어금니 4개 송곳니 3개 (나머지 한개는 올라오는 중) 4. 몸무게 이.. 2016. 6. 20. 이전 1 ··· 118 119 120 121 122 123 124 ··· 1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