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나만의 냉장고 어플에서 예약판매했던 스누피 다이어리를 수령했다. 파우치+다이어리+노트+캘린더+북마크+스티커2장 세트가 29000원인데 BC카드는 5천원 청구할인되고 여기에 U플러스 멤버쉽할인을 받아서 2만원 초반대에 구입했다.
깔끔한 흰바탕에 빨간지붕이 포인트가 된다.
뒷 표지에 살짝 뭐가 묻은 자국이 있는데 어차피 더러워질 거라 패스.
앞 표지를 열면 이런 삽화가 있다.
연간계획표도 있음.
먼슬리에는 각각 다른 컬러 일러스트가 들어가 있다.
피너츠만화의 비밀 몇가지도 알 수 있고..
위클리에도 깨알같은 일러스트가 삽입되어 있다. 날짜는 인쇄가 안되어 있어서 일일히 적어야되는데
메모할일이 많은 날은 오히려 좋을 수도 있을 것 같다.
프리노트 귀퉁이에도 귀여운 그림이 있는데 각 장마다 다 다른 그림이라 좋다.
구성은 여타 다이어리랑 비슷한데 그림이 다양하게 들어가 있어서 스누피 덕후에게는 더할나위없는 것 같다.
다만 종이가 좀 얇아서 비치기 쉽상이다. 업무용으로 산건데 업무용따위(?)로 쓰기엔 넘 아깝다.
하지만 그거 아니면 쓸일이 없숴...이미 블렛노트를 또 하나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달력은 세로가 길고 가로가 짧은 형태로 생각보다 작은데 그래서 더 좋았다.
북마크는 6종류. 종이 북마크는 구겨지기 쉬워서 걍 소장용으로 둬야겠다.
노트는 북텐트 겸용이라 표지가 빳빳하고 고급스러워서 매우 마음에 든다.
역시 얇은 종이에 모든 페이지마다 다른 그림이 들어가 있다. 가계부로 쓰려고 하는데 과연 꾸준히 쓸 수 있을지..
위 내용물들이 다 들어가 있던 파우치. 여행갈때 양말 따위를 넣어가면 좋을 듯.
같이 들어있던 스티커 2장은
내 피너츠 몰스킨에 붙일 예정이다. 이 노트는 책에서 인상깊은 구절을 적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원가가 거의 3만원이라 첨엔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내용물이 알차고 청구할인도 되니 괜찮은 것 같다.
하긴 저 몰스킨 노트 가격을 생각하면...일러스트도 거의 없는 저 몰스킨 노트를 생각하면...아주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
이제 활용만 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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