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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지름신이시여

플레이모빌 시티라이프 9268 / 9269

by 아님말지머 2018. 12. 21.

카테고리를 육아용품으로 하려다가 양심상 지름신코너에 넣었다.

 

 

 

 

먼저 참혹한 현장부터. 차곡차곡 정리해봐야 딸내미 손가락 한방에 아수라장이 되고 말기때문에 평소에는 굳이 정리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

 

 

 

 

 

 

 

 

 

먼저 9269번 일명 '대가족의 부엌'. 어디가 대가족인지는 모르겠으나 소품이 무섭도록 많다는 것은 알겠다.

 

 

 

 

정신을 가다듬고나서 정리한 모습. 구매하기 전에는 여기저기 수납할 공간이 많다는 사실에 매료되어 산 것인데 실물을 접하고 정리를 하다보니 속에서 화가 부글부글... 집안일을 두 번하는 기분이랄까.

 

 

 

 

 

나의 화를 돋군 주인공들. 깨알같다 못해 모래인줄... 사실 커트러리를 저 공간에 넣으면 문이 안닫힌다. 하지만 귀찮기 때문에 억지로 쑤셔놓음^^.

 

 

 

 

 

냉장고 옆 칸에는 통조림을 넣고 아래칸에는 야채를 넣어두었다. 썩기 전에 냉장고안에 두는 것이 좋을 듯.

 

 

 

 

 

 

믹서기 뚜껑은 개봉한 날 어디론가 사라졌고, 토스터기는 왜 뒤돌아보고 있을까?(모르는 척). 수납바구니가 4개 있는데 커트러리를 저기에 나눠 넣으면 좋을 것 같다(생각만 해본다).

 

 

 

 

 

 

아련한 주인공들 앞에 등장한 아일랜드 식탁 겸 조리대. 우리집에도 없는 인버터가 설치가 되어있고...인형들 살기 좋은 세상이네. 난 가스불앞에서 고기굽는데....

 

 

 

 

 

 

다시 한번 풀샷. 세명이라고 후라이를 세개 굽고 있군.

 

 

 

 

 

 

다음은 9268. 지금부터 나오는 사진들은 개봉하고나서 바로 찍은 사진인데 이제서야 올린다. 플레이모빌 팩토리에서 나름 인기품목이었다.

 

 

 

 

 

9269번을 보다 이걸 보니 한결 마음이 편해진다.

 

 

 

 

 

다이소에서 산 바구니에 정리해 둔 모습. 내동댕이 쳐진 샤워기는 무시하시길.

 

 

 

 

이쪽도 깨알같기로는 만만치 않지만 9269에 비해 애교수준이므로 넘어가도록 한다.

 

 

 

 

거울에 미친 남주인공의 모습이 왜곡된 자아를 상징하는 것 같음.

 

 

 

 

 

처음엔 이 변기솔이 거품기인양 아무 물건에 샴푸를 뿌려 섞어주면서 먹어보라던 딸내미였는데...요새는 플레이모빌에 있는 바구니 안에 물건을 넣어 '택배왔습니다 열어보세요' 놀이를 더 좋아한다. 물론 열고나서 생전처음 보는 물건인양 놀라는 오버액션은 필수.

 

 

 

 

 

 

 

이 스탠드도 잘 갖고 노는데, 가끔 불꺼진 안방에 가서 그림자놀이를 한다고 달려간다. 사진으로는 표현이 잘 안됐지만 조명을 켜면 꽤 환해진다.

 

 

 

그래도 이렇게 정리해서 리뷰를 남기니 마음은 편해진다ㅎㅎ. 아이가 최소 6~7세는 되어야 혼자 정리해서 갖고 놀려나. 우선 레고 듀플로를 졸업시키고 나서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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