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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푸념

하루종일 징징징징

by 아님말지머 2015. 8. 24.
우선 희소식부터. 밤중수유 끊기에 성공하여 밤8시 경에 잠들면 아침 6시쯤 일어날때까지 쭉 잔다. 그리구 밤잠 자기 전 마지막 분유를 먹이고 눕히면 혼자 손빨고 조금 뒤척이다 혼자 잔다^^

라고 오전에 써놓았더니 오늘은 장장 두시간을 잘려고 폼만잡더니 결국 9시까지 안아서 재웠다. 캬~귀신이구만. 앞으론 진짜 잘잔다고 속으로만 생각하기로해ㅜㅜ

그러나 지랄총량의 법칙은 어디 안가는지 낮에 징징대는 시간이 대폭발ㅋㅋㅋ 전에는 밥먹고 난뒤 2~30분은 놀고 기분도 괜찮고 하더니 요새는 밥먹을때 빼고 계속 징징거린다. 유모차빨도 안 먹혀서 태우고 나가도 좀 있으면 징징거리다 급기야는 탈출시도ㅡㅡ.

네이버 창에 '7개월 아기'를 치면 '7개월 아기짜증'이 자동으로 완성되는 걸로 봐선 우리집 아기만 그런건 아닌가부다.

여기다 엄마 껌딱지 모드가 슬슬 작동해서 시야에서 사라지면 울때가 많다. 요새 누가 우냐며 안 우는게 트렌드라고 설득해봤지만 소용없었다.

왜 끙끙 앓는 소리를 낼까? 수족구도 이제 다 나았고 이는 어느 정도 올라왔고..그래도 이 앓이를 하는건가? 이앓이하면 밤에 자주 깬다던데. 그건 아닌것 같고, 아무튼 낮에 계속 졸려하고 짜증이 심하시다. 밤에 잠투정 잘 안하는 대신 낮에 몰빵하시는지, 휴휴. 밤에 통잠 자니까 입다물고 있을게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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