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냥금
천냥금 열매를 심은 지 대략 50일 후 모습이다.
이건 약 두 달 된 오늘의 모습.
천냥금 특유의 뾰족뾰족한 잎 모양이 나오고 있다.
엄마랑 투샷.
수레국화
수레국화는 발아 후에 쑥쑥 자라더니 어느 순간 성장이 더뎌지고 시들어버린 애들이 속출했다. 살아남은 애들도 저모냥으로 누워 지내고 있다. 혹시 작은 화분에 너무 많은 씨를 뿌려서 그런가 싶어서 작은 화분에 씨앗 2개만 딱 심어보았다.
2개 중에 하나만 발아됐는데 얘도 줄기가 가늘가늘해서 힘이 없다.
얘도 이렇게 누웠다가 섰다가를 반복하고 있다.
비록 힘은 없는 애들이지만 성장은 계속하고 있어서 저렇게 속에서 잎이 새로 나오고 있다. 일어서긴 하는 걸까?
얘는 그래도 서 있는 날이 많다.
가지치기와 삽목
덮수룩하게 자란 애들을 이발시켜 보았다.
먼저 금전수. 새순이 기존 줄기를 앞질러 너무 자랐었는데 어떻게 잘라야 할지 엄두가 안 나서 보고만 있다가 드디어 가위를 들었다. 촬영각도가 달라서 별 차이 없어 보이는데 실제로는 싹둑싹둑 많이 잘랐다.
이렇게 똑 고르게 난 애들은 그냥 버리기에 아쉽지만 이미 삽목 시켜둔 화분이 4개나 돼서 더 이상 심을 자리가 없다. 그래서 사진만 남기고 바이바이.
고무나무 두 형제. 어느샌가 저렇게 잎이 많이 나 있었다. 너무 잎을 다 자르면 없어 보일까 봐 고심하며 잘랐다. 자를 때마다 하얀 고무액이 뚝뚝 떨어져서 기분이 묘했다.
지난번 물꽂이를 해 두었던 클루시아 가지에서
길게 뿌리가 내렸다.
물꽂이 한 지 두 달이 채 안 됐다.
귀찮아서 계속 물꽂이 채로 두었다가 흙에 옮겨 심었다.
얜 1차로 삽목 했던 클루시아.
카페에서 선물 받았던 다육이 3형제 중
화분이 비좁아 보이는 애가 있어서
분갈이를 했다.
새 화분에 옮겨준 모습. 물을 거의 굶기다시피 해서 키우고 있는데 시들시들한 잎도 보이고 계속 잘 자랄 수 있을지 의문이다. 벌써 초록별로 떠난 다육이들이 몇 개 던가. 내 돈 주고 산 다육이는 하나도 없었고 다 선물 받은 거여서 아무 생각 없이 키우긴 했는데 얘네들을 끝으로 더 이상 받지도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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