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려다 말고 뒷걸음질 치고 있는 이때, 오렌지 자스민이 꽃을 피우려고 한참 준비 중이었다.
꽃봉오리가 점점 커져서 개화직전일 때 모습.
그날 밤 짠-하고 꽃이 피었고, 이 사진은 그 다음날 오전에 찍은 것이다. 예전 꽃들보다 크기가 좀 작다. 전보다 시들시들한 것 같아서 불안했는데 또 꽃을 피워주니 고마울 따름이다.
반면 수레국화는 전원사망!! 따로 심은 것과 원래 심었던 것 모두 초록별로 떠났다. 이렇게 새싹 수준일 때 죽은 식물이 처음이라 당황스럽다. 이유가 뭘까? 계속 물을 찔금 찔금 줘서 그랬나? 아직 크기가 작아서 분무기로 물을 줬었는데 그게 원인이 아닌가 싶다. 오기가 생겨서 다시 심어보고 싶은 데 이번엔 잘 자라는 조건을 조사 좀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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