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할때 애프터눈티를 먹을거라하고 인원은 3명이라 했더니 3인세트로 예약이 되어있었다. 굳이 3인세트로 시키지 않고 다른 걸 먹어도 될 것 같긴하다.
내가 고른건 딜마 프린스오브캔디.
맛은 꽤 괜찮았다. 특히 샌드위치하고 마카롱이 맛있었다. 한가지 흠이라면 찻잔이 느무 심플하다는거? 가격은 3인이서 78000원이 나왔으니 1인 26000원.
이런저런 수다를 떨다 주변을 구경할 겸 길을 나섰다. 이름이 알려진 식당들을 발견하며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그랜드하얏트호텔 근처까지 오게되었다. 마침 레베카드가 있는 친구가 차를 마시러(또 마심ㅋㅋ) 가자고해서 언덕길을 올라 호텔까지 갔다.
간만에 기분 좋은 외출이었지만 막판에 안 반가운 전화를 받아서 아직 까지 머리가 지끈거린다. 마지막까지 아름답게 장식하고싶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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