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난 장소는 이태원 르와지르. 애프터눈티를 먹으려면 예약을 해야한다.
예약할때 애프터눈티를 먹을거라하고 인원은 3명이라 했더니 3인세트로 예약이 되어있었다. 굳이 3인세트로 시키지 않고 다른 걸 먹어도 될 것 같긴하다.
이렇게 아담한 트레이에 1인용이 셋팅되어 나왔고(괜히 부러워 함)
2인용은 이렇게 나왔다.
7500~8500원 사이의 차나 커피를 주문할 수 있으며 차액을 지불하고 더 비싼 차를 마셔도 된다.
내가 고른건 딜마 프린스오브캔디.
내부 인테리어는 이렇다. 1시에는 한산하다 30분쯤 지나니 사람들이 많이 왔다. 아무래도 식사 후 차 한잔 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으니.
맛은 꽤 괜찮았다. 특히 샌드위치하고 마카롱이 맛있었다. 한가지 흠이라면 찻잔이 느무 심플하다는거? 가격은 3인이서 78000원이 나왔으니 1인 26000원.
이런저런 수다를 떨다 주변을 구경할 겸 길을 나섰다. 이름이 알려진 식당들을 발견하며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그랜드하얏트호텔 근처까지 오게되었다. 마침 레베카드가 있는 친구가 차를 마시러(또 마심ㅋㅋ) 가자고해서 언덕길을 올라 호텔까지 갔다.
딸기쥬스는 별루...
모카커피는 그냥저냥
처음 마셔본 비엔나커피는 개중에 나았음. 사실 맛이고 뭐고 호텔라운지에서 차한잔 한다는 자체가 좋았다.
간만에 기분 좋은 외출이었지만 막판에 안 반가운 전화를 받아서 아직 까지 머리가 지끈거린다. 마지막까지 아름답게 장식하고싶었오..
'번외 >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너의 이름은' 외 (0) | 2017.01.08 |
---|---|
에버랜드 (2) | 2016.11.04 |
서울랜드 (0) | 2016.10.05 |
주렁주렁 테마파크 킨텍스점 (2) | 2016.09.27 |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0) | 2016.09.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