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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나들이

성곡미술관

by 아님말지머 2017. 4. 16.
벚꽃이 예쁘게 핀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간 성곡미술관. 그러나 지난주에는 꽃망울만 보이더니 오늘은 거의 꽃이 져 있었다. 그 사이에 비바람이 심하게 몰아쳤기 때문이다. 지난주에는 문앞에서 되돌아갔지만 오늘도 그럴수야 없지.

조각공원에서 마실 수있는 커피쿠폰(5천원, 전시회관람권 구매시 무료입장 가능)과 전시회 관람권(5천원)을 구입한 뒤 먼저 조각공원으로 입장했다.

벚꽃이 듬성듬성 남은게 안타깝긴했지만 나름 운치있고 좋았다. 이날은 유난히 더워서 그런지 벌써 여름이 온 것처럼 잎사귀들이 푸릇푸릇 해보였다.

이 사진들은 어쩐지 가을 풍경같다.


이름모를 예쁜 꽃나무도 보였다.


여기저기 숨어있던 조형물들.

설정샷ㅋㅋ


바닐라라떼를 마시며 여유있는 한때를 보낸 후 전시장으로 들어갔다. 지금 열리고있는 전시회는 독일현대사진전.

플래쉬만 안터트리면 촬영도 가능하다.


요건 지난주 성곡미술관 가던길에 만난 고양이.


성곡미술관 앞에 자리한 커피스트의 비엔나커피. 유명하다더니 오늘도 슬쩍보니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지난주엔 벚꽃운은 없었지만 커피운은 있었나보다.

미술관까지 가는 길부터 내부까지 조용조용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맛난 커피도 마실 수있으니 대만족. 단풍이 지는 가을에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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