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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나들이

국립과천과학관

by 아님말지머 2017. 3. 27.

나는 국립과천과학관이 이렇게 넓은 줄 모르고 오후 2시쯤 도착했는데 전시관을 전부 둘러보려면 아침일찍와도 부족할 것 같다. 더군다나 딸내미가 낮잠을 자는 바람에 본격적인 관람은 3시쯤 시작했다. 관람시간은 9:30~17:30(입장마감은 16:30).

주차하고 가장 먼저 들어간 곳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곤충생태관. 곤충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4세정도 아이부터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곳으로 작은 규모라 5분이면 다 볼 것 같다. 여기서 아이가 깰때까지 쉬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는 2000원(7세이하 무료)을 내고 들어가는 곳인데 시간상 패스. 6세이하 유아는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없다고 하니 가나마나기도 하다.

 

순간 서울랜드에 온줄? 여기는 천체투영관으로 48개월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우린 내후년을 기약해야 할 듯.

 

 

 

우리가 간 곳은 여기, 상설전시관. 성인 4000원, 8세이상 어린이 및 청소년은 2000원의 관람료가 있다. 이곳만 하더라도 전시관이 많고 워낙 넓다보니 시간이 금새 갔다. 1층에 있는 어린이탐구체험관은 초등학교 3학년과 보호자만 입장가능한데 마치 커다란 키즈카페를 방불케했다. 복잡한 키즈카페보다는 이곳을 가는데 나을 것 같기도 하고.. 각 전시관마다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너가 곳곳에 있어서 아이들이 흥미있게 관람이 가능할 것 같다. 전시내용을 봤을 때 유치원이상 초등학생들이 보면 딱 적당할 것 같다. 그래도 뛰어다니기 좋아하고 계단덕후인 딸내미 역시 즐겁게 잘 관람(?)했다. 아니면 외부에 잔디밭과 공터가 넓디넓으니 날씨만 따뜻하면 풀어놓아도 좋을 것 같다. 내부에는 전시실 외에 식당, 수유실, 유아놀이방 등이 있다.

딸내미가 유딩이 되면 아침부터 와서 시간을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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