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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푸념

바닥과 하나가 되다

by 아님말지머 2016. 5. 18.
지난주부터 김모 딸내미에게 변화가 생겼다. 잡고 걸어다닌 이후 없어졌던 '업어달라' '안아달라'  조르기가 다시 시작된 것이다. 대신 '나가자 병'이 사라졌다. 벌써 걷는게 질렸나??
또한 방바닥에 드러누워 노는 게 늘었다. 이게 왠 백수병이야???

늘 익숙한 한쪽 다리 쿠션에 걸치기.



책도 누워서 보고



까까도 누워서



장판위에도 누워보고



티비는 역시 누워서 봐야 제맛이지.



이러니 돌아다니느라 한창 살빠진다는 시기에 점점 살이붙을 수 밖에. 오늘 무게를 재어보니 옷입고 12.4kg이 나왔다. 네이버 아기성장발달표에 무게를 12.3kg으로 입력했더니 95프로ㅋㅋㅋㅋ. 웃프다. 키는 중간도 못 가는 것 같은데 허허.

아기들은 큰 성장을 앞둔 도약기에 다시 엄마에게 부쩍 매달린다고 하니 자주 안기려는 현상은 이해가는데 바닥과 붙어지내는 건 왠지 모르겠다. 그냥 본능일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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