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85 마카오 3박4일 여행 Day2-마카오반도 +젠딤섬+뉴야오한 백화점 식품관 아침을 대충 먹고 택시를 타러 갔다. 호텔로비에서는 택시 잡기가 수월하지만 돌아올 땐 어찌해야 하나 찾아보니 길거리에서 그냥 잡기는 어렵고 택시승강장에서 타면 된다고 한다. 세나도광장에서 내리면 다시 성바울 성당까지 올라가기 번거로울 것 같아 처음부터 성당으로 가기 위해 한자가 나온 화면을 캡처해서 택시기사에게 보여줬다. 사진을 보여주면 엉뚱한 데로 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중국어로 보여주는 게 최고인 것 같다. 택시 기본료는 21 mop이고 파리지앵에서 세나도광장까지 60 mop정도에 갔다는 후기를 봤는데 성바울성당까지 꼬불꼬불 들어가는 길이 꽤 막혀서 100 mop이 넘게 나왔다. 아저씨가 돌아간 건지 양심적으로 갔는데 하필 많이 막혔던 건지는 모르지만. 호텔로 돌아올 때는 세나도 광장 근처 사거리에.. 2024. 12. 10. 마카오 3박4일 여행 Day1-파리지앵 마카오 푸드코트, 더 런더너 호텔 근위병교대식 숙박 첫날 저녁을 먹기 위해 파리지앵 3층에 있는 푸드코트에 갔다. 이른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은 많지 않았다. 가장 기본인 소고기철판과 세 가지 고기를 맛볼 수 있는 콤보세트를 주문했다. 총 208몹, 우리나라 돈으로 36000원 정도다. 후추가 많이 들어가다 보니 느끼하지 않고 양도 많아서 좋았다. 부실한 기내식만 먹은 뒤라 밥을 흡입했다. 딸내미 저녁은 첫 번째 식당에서 돼지고기 볶음밥(75 mop)을 주문했다. 이것도 무난히 먹을만했다. 마카오 푸드코트나 카페에서는 우리나라처럼 그릇을 직접 반납하지 않고 직원들이 치워주는데 적응이 안 돼서 매번 식탁에 그대로 두고 가도 되는 건지 주변을 살피다 떠났다. 호텔이 밀집한 코타이지역에서는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을 찾아보기 힘.. 2024. 12. 9. 마카오 3박4일 여행 Day1-마카오행 제주항공 탑승기, 파리지앵 마카오 숙박후기 해외여행은 2018년 이후 6년 만이었다. 근거리 위주지만 거의 매년 해외여행을 다녀오다 코로나19 유행으로 흐름이 끊기고 나서 나이도 들고 하니 멀리 나가기 귀찮아서 국내여행만 했었다. 작년에는 이제 아이도 한 번쯤 외국에 나가볼 만하지 않나 싶어서 여행을 가려다 갑자기 가을부터 몸이 안 좋아서 패스했다. 때를 기다리다 이번 겨울 방학 때 마카오에 가자하고 어렴풋이 생각만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남편이 11월에 오프가 2일 남았다고 해서 문득 말 나온 김에 당장 표를 끊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은 12월 초에 가게 됐지만. 성수기인 2월보다 티켓값이 저렴하고+어느 저명한 여행전문가께서 12월을 추천해서 곧바로 실천에 들어가 여권 만들기부터 시작해서 보름동안 준비를 했다. 출발 며칠 전에.. 2024. 12. 6. 2410 2박3일 강릉여행 DAY 1 한 달 전에 강릉여행을 계획했을 때만 해도 혹시 아이가 아플까 걱정했지 내가 아프리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평소에 그렇게 골골대면서도-온몸이 너덜너덜한 채로 여행을 떠났다. 특히 속 쓰림+위통이 심했는데 그동안 간간히 속 쓰림을 겪었지만 이번만큼 명치가 아픈 적이 없었다. 여행 이틀째엔 또 멀쩡해서 위에 구멍이 나거나 한 것 같진 않고 생리전증후군이 세게 온 것이라고 짐작할 뿐이다. 아무튼 처방약과 기타 온갖 비상약을 짊어지고 여행에 나섰다. KTX 를 타고 강릉으로 갈 땐 일반석과 가격차이가 별로 없어서 우등석을 한 번 타봤는데 확실히 쾌적했고, 잘 보진 않았지만 모니터도 앞에 있었다. 무선충전기는 우등석만 있는 줄 알았는데 서울로 가는 일반석에도 있었다. 지난번 탔던 영등포-부산 K.. 2024. 10. 8. 이전 1 2 3 4 5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