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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플랜트5

개복치 아데니움(석화)+커리플랜트 분갈이 며칠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초록초록 했던 석화. 다육식물이라고 해서 과습이 되지 않도록 흙이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 속흙까지 마른 걸 확인하고 기둥도 말랑하길래 물을 주었더니... 잎이 축축 처지고 누렇게 뜨고 난리가 났다. 기둥이 말랑하다못해 물컹물컹 할때 줬어야했나? 그로부터 며칠 뒤. 여전히 누렁누렁 힘이 없다. 기둥은 다시 단단해질 기미가 안 보인다. 완전히 누렇게 된 잎은 떼 주고 몇몇만 남겼다. 다 떼주쟈니 너무 대머리 같잖아... 내 다시는 이렇게 잎이 야들야들한 식물은 키우지 않겠노라 다짐한다. 진심 너무 어렵다. 그리고 몇 년째 같은 화분, 같은 흙에서 서식 중인 커리플랜트. 한번 흙을 갈아 엎을때가 된 것 같다. 분갈이 며칠 전엔 둘쭉 날쭉한 가지들을 살짝 다듬어 줬었다. 화분에.. 2022. 4. 6.
새 식구를 들였는데... 봄을 맞이하여 새 식구를 들였다. 동네 조그만 화원에는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온라인으로 주문했는데 절반의 성공인 것 같다. 멜라니 고무나무, 뱅갈고무나무, 석화. 뱅갈고무나무 멜라니 고무나무 고무나무도 금전수 못지 않게 키우기 쉬운 식물로 알려져 있어서 두 종류를 구입했다. 멜라니는 뱅갈고무나무와 같은 크기의 화분에 담아져 왔는데 뿌리가 삐죽 나와있길래 바로 분갈이를 해줬다. 문제의 '석화'. 이건 받은 지 3일째 되는 날 찍은 건데 처음에는 한 두장만 노랗더니 점점 번지고 있다. 왜 이렇죠?? 다육이랑 비슷한 환경에서 잘 자란다고 하던데 역시 우리집은 다육이 키울 환경이 안되는 건가. 그렇다고 쳐도 이렇게 금방 누렇게 떠 버리면 어쩌나. 일단 구매처에 문의를 남겨 보았으니 해결책을 제시해 주겠지. 기.. 2022. 3. 14.
식물들 근황 먼저 하염없이 길어지고 있는 방울토마토부터. 지금 거의 키가 1m에 육박해서 화분선반에 기대어 살고 있다. 토마토 크기는 커지고 있는데 익을 생각을 안한다. 그 위에 쬐그맣게 자란 토마토. 이 사진은 좀 확대된 거다. 얘는 잘라낸 토마토 줄기에서 새로 난 싹이다. 생명력이란... 잎 색이 점점 짙어지고 있는 엄마 바이올렛. 그의 자녀들. 그의 또다른 자녀들과 다육이. 자녀1은 화장실에서 물흡수 중이시다. 어느새 3년차 식구가 된 다육이. 왕언니 커리플랜트. 얘는 4년차다. 새로운 집에 와서 얘네들도 스트레스를 받았을텐데 다행히 잘 자라주고 있다. 내년 봄에는 새로운 식구를 들여야겠다. 2021. 11. 16.
방울토마토 싹이 올라오다 씨를 뿌린 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금새 싹이 올라왔다. 지금까지 심은 씨앗중에 가장 빨리 발아가 된듯하다. 5일도 안된 것 같은데?? 요새 날씨가 매우 좋아서(인간들에겐 힘들지만) 식물들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인 것 같다. 이럴 수록 이사갈 집이 참 아쉽네ㅜㅜ 레몬밤 두 화분 중 하나는 예전에 보내주고 남은 하나는 길게 나온 가지를 다 잘라주었다. 금새 또 자라긴 할텐데 여기저기 다 잘라놔서 좀 볼품이 없어졌다. 미안.... 원년멤버 커리플랜트. 여전히 잘 자라지만 올해도 꽃은 피우지 않을 모양이다. 이럴줄 알았으면 첫해에 꽃을 피웠을때 사진이라도 남겨놓을걸. 옆에 조그만 싹은 봄부터 천천히 나오고 있는데 아마도 작년에 뿌렸던 라벤더씨가 또 발아를 한 것 같다. 작년에 나왔던 싹을 건드렸다가 그냥 보내줬.. 2021.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