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페페 키우기2 천냥금 열매심기 외 먼저 처음 꽃을 피운 이후, 전혀 꽃을 볼 수 없는 오렌지자스민 부터. 꽃봉우리는 저렇게 많은데 왜 꽃이 안 피는 걸까? 이렇게 곁가지가 올라오고 있는 걸로 봐선 건강히 잘 자라고는 있는 것 같다. 오렌지자스민과 홍콩야자는 우리집 식물중에서 가장 물을 자주 주고 있어서 혹시나 과습으로 죽지나 않을까 걱정했는데 적당히 잘 주고 있는게 맞나보다. 대략 3~4일에 한번씩 겉흙이 마르면 바로 물을 주고 있다. 오렌지 자스민 꽃은 개화한지 하루만에 시들어버려서 정말 짧은 찰나에만 꽃을 본 것이기 때문에 많이 아쉽다. 반면 천냥금은 처음이후에도 계속 꽃을 피웠다. 피어있던 꽃이 다 지고나서 시들해진 잎을 정리해주고 열매도 몇 개 따주기로 했다. 이발 전후 비교샷. 각도가 좀 다르긴 하지만ㅎㅎ 가지채로 열매를 잘랐는.. 2023. 6. 30. 천냥금/개운죽/수채화고무나무/멜라니고무나무 분갈이 외 먼저 작년에 학교에서 딸아이를 통해 건너온 새 식구를 이제야 소개해본다. 플라스틱 컵에 개구리알 같은 장식을 넣은 채로 우리 집에 왔는데 이름도 검색 안 하고 그냥 몇 달이 흐른 뒤에도 시들지 않고 잘 자란(사실 자랐는지 티도 안 난다) 녀석이다. 이름은 '개운죽'. 이번에 분갈이 흙을 구입하면서 장식용 돌과 유리병도 같이 샀다. 얘도 아이학교에서 받아 온 건데 검색해보니 하월시아 종류인 '수'라는 다육이인 것 같다. 다른 다육이들과는 달리 반그늘에서 잘 자란다고 한다. 이제야 검색해보고 있는 게으른 집사라니. 얘는 아파트 알뜰장터 참가선물로 받은 건데 이름을 모르겠다. 서치를 해본 결과 '라디칸스'와 비슷한데 잎이 붉은색으로 물들지 않아서 확실치 않다. 집에 있는 화분으로 분갈이를 해주니 그럴듯해졌다... 2023. 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