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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고무나무4

오렌지 자스민 개화 + 수레국화 심기 외 집에 온 뒤 딱 한번 꽃을 피웠던 오렌지 자스민은 어느 날 보니 저렇게 꽃봉오리가 커져 있었다. 드디어 2차 개화를 시작하는 건가? 그리고 4일 뒤 저녁, 드디어 하얀 꽃이 활짝 폈다. 언뜻 보면 종이꽃처럼 생겼지만 진한 꽃향기가 생화임을 알려준다. 다음날 아침 다시 한번 사진을 찍어 보았다. 오렌지 자스민 꽃은 금방 시들기 때문에 볼 수 있을 때 실컷 봐둬야 한다. 아니나 다를까 그날 저녁 벌써 시들시들 해졌다. 딱 24시간만 피어있는 건가 보다. 나머지 꽃들이 마저 피고 있었기 때문에 그걸로 위안 삼아본다. 그리고 천냥금 열매를 심은 뒤 근황. 열매 안에 씨를 따로 빼서 심어줬어야 했는데 그냥 열매를 심어버려서 소식이 더딘가 싶어서 흙을 파 보니 저렇게 뿌리가 튼실하게 돋아 있었다. 올챙이 같은 녀석.. 2023. 7. 31.
오렌지 자스민, 홍콩 야자 외 얼마 전 새로 온 식구 소개부터. 얘는 오렌지 자스민. 꽃봉오리가 많이 보이는데 아직 꽃이 피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물을 좋아해서 겉흙이 말랐지 싶을 때 흠뻑 주면 된다고 한다. 집에 있는 다른 식물들은 보통 속흙까지 바싹 말리고 줬는데 얘는 신경 좀 써줘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잎이 그다지 튼실하지 않아서 키우기가 쉬울 것 같진 않다. 두 번째 새 식구는 홍콩야자. 같이 동봉된 설명서에 겉흙이 마르면 물을 듬뿍 주라고 나와 있다. 직사광선을 피해 반양지나 반음지에서 키우면 된다. 남동향인 우리집에 딱 적당한 식물이다. 다만 통풍이 좋은 곳에 키우라고 하는데 미세먼지수치가 안 좋은 날이 많은 요즘에는 어찌할지 고민이다. 사실 통풍은 거의 모든 식물에게는 필수 조건이니... 초점이 제대로 안 잡혔는데.. 2023. 5. 25.
식물들 근황 식태기가 오는 바람에 물만 겨우 주는 채로 지내고 있다. 그동안 커리플랜트를 초록별로 보내주기도 했다ㅠㅠ. 우리 집에 처음 온 식물인데...이미 죽은 걸 알았지만 버리기 아쉬워서 한동안 가만 두었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고이 보내드렸다. 뿌리는 이미 썩을 때로 썩어 있었다. 처음 분갈이를 했을 때는 싱싱했었는데 어느 순간 시들해져버린거라 원인을 모르겠다. 그동안 척박한 흙에 있다가 고은 흙으로 바꾼 것이 이유일까? 이름모를 그 아이는 드디어 꽃봉오리가 보이나 싶었는데 저 상태로 몇 주를 이어가고 진척이 없다. 살아 생전 얘의 정체를 알 수나 있을까? 클루시아. 이름도 까먹어서 그린그린 앱으로 확인했다. 지독한 식태기... 이건 아파트에서 무료로 받은 건데 광량이 부족하니 자꾸 웃자라는 것 같다. 이름 검색.. 2022. 10. 5.
새식구2-크루시아, 수채화 고무나무 봄이라 그런지 자꾸 새 식물을 들이고 싶어진다. 뭐라도 새 아이템을 지르고 싶은데 외출을 안 하니 식물로 대리만족을 하는 것 같다. 이번에 모셔온 건 크루시아와 수채화 고무나무. 겉으로 봐도 튼튼해 보이는 크루시아. 확실히 잎이 큰 애들이 튼튼한 것 같다. 이름 그대로 수채화물감으로 칠한 듯한 잎이 매력적인 '수채화 고무나무'. 지난번 구매한 멜라니 고무나무와 같이 찍어 보았다. 멜라니 고무나무를 큰 화분에 옮겨 심어서 그렇지 둘의 크기가 큰 차이는 없다. 석화와 크루시아, 뱅갈고무나무의 쓰리샷. 셋이 나란히 놓으니 넘 예쁘다♡ 석화는 처음 왔을때 잎이 누렇게 떠서 걱정이 많았는데 누런 잎을 떼 주고 물을 줬더니 상태가 괜찮아졌다. 그런데 처음 왔을 때는 연녹색이더니 지금은 짙은 녹색이 됐다. 이게 며칠.. 2022. 3. 26.